오컬트

올해 하반기 호주 워홀 갈려고 비행기표까지 구매하고 맘의 안정을 얻을려고 사주 보고 왔는데

왜 가냐는 소리 들었다...ㅠㅠ 그동안 뿌린 씨앗 내년부터 풀리는데 지금 가면 운이 끊기고 경력단절이라는데 이런말 들을 지 몰라서 조금 혼란스러워 ㅠㅠㅠ

이미 일도 그만두고 비행기표도 사서 가야한다하니 그럼 1년만 하고 내년엔 꼭 돌아와야한다는데 괜히 반항심이 드는 건 왠지 모르겠어 ㅋㅋㅋㅋ 

근데 사주볼때 남의말 잘 안듣는 스타일이라고 한게 딱 맞아서 괜히 또 싱숭생숭하네

나머지도 큰 건 다 맞는 것 같아서 정말 이 말을 들어야할지 고민이야 아니면 듣고싶은 답을 위해 다른 곳으로 또 사주를 보러가야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선생님이 계속 확신을 가지고 운명에 맞게 살아야한다고 1년만을 강조하시니 청개구리 심보가 너무 도져서 맘이 좋지 않다..

지금 하고 있는 일 말고 다른 것 하고 싶고 이직도 많이 해서 뿌린 씨도 없는 것 같은디 운이 풀린다고 하니 긴가민가하고 사주 보러 갔다가 더 혼란스러워졌엉 

주위의 조언을 잘 들으라는데 진짜 내가 안듣는 건지 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딤토에 물어봥...톨들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드릴 것 같아..?

  • tory_1 2024.05.18 01:09
    이미 진행된 상황이 있으니까 걍 가~
  • tory_2 2024.05.18 07:00
    이미 워홀 가기로 결정했는데 뭐가 불안해서 사주를 본거야?
    워홀이라는거 자체가 대체로 기존에 한국에서 쌓던 커리어를 중단하고 가는거고 그 나라에 눌러앉을경우 한국에 뿌린 씨앗도 없어지겠지 한국에 다시 돌아와도 1년 공백기를 가진채 재취업해야하고. 근데 이건 원론적인 얘기야 사주도 사주나름이고 해석하는게 다 맞지는 않음
    내가 워홀에 가고싶은 이유, 왜 호주를 선택했는지, 워홀가서의 계획은 무엇인지, 호주에서 취업할 계획인지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취업할 생각인지 그걸 위해 준비하고 있는건 무엇인지, 만약 워홀을 안간다면 나는 어떻게 살고있을거같고 어떨거같은지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심사숙고해봐
  • W 2024.05.18 13:30

    결정은 했는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서 가면 잘 될거라는 말이 듣고싶었던 것 같아 근데 생각과 다른 말을 들으니..ㅠㅠ

    근데 원론적인 이야기라는게 딱 맘에 와 닿는다!! 내가 왜 갈려고 맘을 먹었는지 다시 자세히 살펴보고 확신을 가지고 진행해볼께!!

  • tory_3 2024.05.18 09:21

    다른 곳도 가봐 

    아마 좋은 세운일 듯

  • tory_5 2024.05.18 13:02

    222  불안하면 다른 곳도 가서 봐~ 풀이에 따라서 말이 달라지긴 해. 

  • tory_4 2024.05.18 12:50
    내년부터 좋은일생기면 호주가서 잘풀린다는거아님..?
  • W 2024.05.18 13:38

    국내에서 성과가 나오니 무조건 들어오라고 하셨던거였어 보통 같으면 자기 이렇게 딱잘라 말하지 않는다고 꼭 1년만 있고 내년엔 국내에 있어라 이러니까 오히려 좀 짜증나는 거 있지 운명이 그렇게까지 정해져있나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톨말대로 풀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니 다른 곳도 한번 더 가보려고! 같은 말 들어도 그려려니 하고 그담엔 안 봐야지 ㅜㅜ 

  • tory_3 2024.05.18 18:04

    어느 나라에 거주하느냐에 따라 운이 달라질 수도 있어서 그런 듯

    국내에서 안 좋은 운일 때 시차 먼 해외에서 잘 되는 경우도 있고 안 좋은 운 일 때 해외 추천하는 경우도 있어서 

    또 자기한테 맞는 나라에 거주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더라


    술사마다 나라 보는 게 달라서 다른 곳에서도 보는 게 나을 듯 

  • tory_7 2024.05.19 00:40
    그냥 가고 올해말에 돌아오면 되지않을까. 안가면 미련 남을테고, 가보면 막상 사람사는거 거기서 거기라 완전 오래 거주하고 싶지도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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