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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민 인턴 기자 = 17세에 실종됐던 남성이 28년 만에 감금돼 있던 이웃집 지하실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알제리의 젤파 시에 거주하던 오마르 빈 옴란(45)은 지난 1998년 직업학교로 가던 도중 실종됐다.

실종 상태가 지속되자 가족들은 오마르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10년간 지속된 북아프리카 정부와 이슬람 반군 간 내전 중에 사망했을 것으로 여겨왔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12일 검찰은 엘 자디드에 있는 국립 헌병대 지부를 통해 한 익명의 제보를 접수했다. 해당 제보는 오마르가 옆집의 양우리 안에 갇혀 있다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이 그의 자택에서 불과 200m가량 떨어져 있는 이웃집을 수색했고, 지하실 건초더미 아래에 감금된 오마르가 발견됐다. 용의자인 집주인 또한 달아나려다가 체포됐다고 한다. 용의자는 61세 남성으로, 혼자 거주 중인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그가 감금돼 있었던 지하실에서 발견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면서 화제 됐다. 영상에는 머리에 지푸라기를 뒤집어쓴 오마르가 자신을 둘러싼 수색대에 놀란 듯 조심스럽게 위를 올려다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구 50만명의 산악 도시인 젤파의 경찰은 "오마르는 구출된 후 심리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며 "가해자는 엄정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https://v.daum.net/v/20240517105217544


다른 기사보니까 어머니는 실종된 저분  죽었을거라고 생각한 상태에서 2013년에 돌아가셨다함...

  • tory_1 2024.05.17 15: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7 18:01:21)
  • tory_2 2024.05.17 15:22

    헐...28년동안 가둬둔거야 지하실에..?

  • tory_3 2024.05.17 15:22
    아니 ㅜㅜ ... 옆집인줄 몰랐나 어떻게 28년을..
  • tory_4 2024.05.17 15:22
    너무 가엾다 ㅠㅠ
  • tory_5 2024.05.17 15:22

    헐....어머니...

  • tory_6 2024.05.17 15:23
    헐?? 왜 가둔거야??
  • tory_7 2024.05.17 15:23

    외국 하우스는 이런게 너무 무서움.....

    미드에서나 있는 일 같지만 찐인 사례가 존나 많은..........

  • tory_8 2024.05.17 15:24
    너무 충격이다..
  • tory_9 2024.05.17 15:24
    헐ㅠㅠ 그 세월을 어떻게ㅠㅠㅠ
  • tory_10 2024.05.17 15:24

    아니 근데 왜 가둔건디..

  • tory_11 2024.05.17 15:28

    너무 충격적...

  • tory_12 2024.05.17 15:28

    미성년자에서 중년이 되도록 갖혀있었네  세상에 멘탈도 몸도 회복하실수 있길ㅜㅜ

  • tory_13 2024.05.17 15:29

    영화 <the room> 생각난다. 진짜 끔찍한 일이다. 피해자의 인생은 누가 보상해주냐 정말...

  • tory_14 2024.05.17 15:3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6 08:02:23)
  • tory_15 2024.05.17 15:33

    왜 가둬둔거지..?? 아 근데 28년 어떡하냐 ㅠㅠ 누가 보상해줘

  • tory_16 2024.05.17 15:35
    28년 ㅠ미쳤다
  • tory_17 2024.05.17 15:42

    아이고 어머니...ㅠㅠ

  • tory_18 2024.05.17 15:4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24 17:03:10)
  • tory_19 2024.05.17 15:49
    아이고 ㅠㅠㅠ.... 개가 의사소통만 할 수 있었어도 여기서 주인냄새 난다고 했을텐데 너무 안타깝다 진짜 ㅠㅠ
  • tory_20 2024.05.17 15:49
    헉 개는 알았구나.. 집으로 들어간걸 본 건가 냄새로 안 건가.. 너무 안타깝다
  • tory_21 2024.05.17 16:00

    익명의 제보자는 어떻게 알았을까 궁금

  • tory_22 2024.05.17 16:03

    ?????????????????? 납치를 대체 왜 했으며 익명의 제보자는 어케 안걸까.

    어머니 돌아가셨다니 너무 안타깝다....

  • tory_23 2024.05.17 16:09
    아까 보니까 상속문제로 싸우던 납치범 형이 신고했다는듯 ㅡㅡ
  • tory_24 2024.05.17 16:2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30 03:49:53)
  • tory_25 2024.05.17 16:22

    헐 미친..양우리면 지하실에서 사육 비슷하게 한 건가 미쳤다...28년 동안 갇혀 살았으니 앞으로 제대로 어케 살어 밖에 나오면 세상이 달라져있을텐데

  • tory_26 2024.05.17 16:27
    어휴 안타까워
  • tory_27 2024.05.17 16:29
    왜 납치한건데.?!!!
  • W 2024.05.17 16:37
    하지만 옴란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한 채 지난 2013년 세상을 떠났다. 보도에 따르면 옴란은 지하실에 감금돼 있을 때 어머니의 죽음을 알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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