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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은 하이브의 뉴진스 차별 사례로 "뉴진스 컴백일과 맞물려 아일릿의 예능방송 출연"을 들었다. /어도어 제공
어도어 대표직을 두고 하이브와 분쟁 중인 민희진 대표 측이 “뉴진스가 성공적인 데뷔 후에도 차별적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본인의 금전적 이익을 위해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분쟁의 도구로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게 해달라”고 낸 가처분 심문 기일을 진행했다.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민 대표는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해임이 확실시된다.
민 대표 측은 “처음 약속과 달리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한 쏘스뮤직의 르세라핌이 뉴진스보다 먼저 데뷔했다”며 뉴진스 부모들의 이메일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이라는 제안을 받고 사인한 것인데, 약속과 달리 계획이 변경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민 대표 측은 또 뉴진스가 데뷔 1년 반 만에 국내외 주요 음악 시상식의 신인상, 대상을 동시 수상하고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는 등 성공했음에도 견제가 계속됐다고 했다. 그 예로, 뉴진스의 도쿄돔 입성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 3월 27일,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 관련 기사가 동시에 배포됐다고 했다.
또한, 아일릿은 앨범 활동이 종료되었음에도 뉴진스 컴백일과 맞물려 예능 방송에 출연했다고 지적했다. 뉴진스는 5월 24일 컴백하며, 아일릿은 이달 25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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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은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 증거로 사내메신저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어도어 제공
민 대표 측은 하이브의 ‘앨범 밀어내기’ 의혹도 제기했다. ‘음반 밀어내기’란 앨범 판매사나 유통사가 앨범 초동(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물량을 대규모로 구매한 뒤 기획사가 팬 사인회 등 행사로 판매를 보상 또는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음반 사재기와 유사하다. 초동 판매량 수치에 집중하기 위해 팬들은 행사 참여를 목표로 필요 이상의 앨범을 다량으로 구매하고, 아티스트는 그만큼의 행사에 동원된다. 업계에서는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민 대표 측은 업무용 메신저에서 “추가 10만장 사입” “반품 가능한 조건” 등의 대화가 오간 정황을 공개했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에 대한 10만장 ‘음반 밀어내기’를 권유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내부 고발성 항의를 하자 감사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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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4/05/17/F7G27P646RBCXKEFJSOA4CNNP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은 하이브의 뉴진스 차별 사례로 "뉴진스 컴백일과 맞물려 아일릿의 예능방송 출연"을 들었다. /어도어 제공
어도어 대표직을 두고 하이브와 분쟁 중인 민희진 대표 측이 “뉴진스가 성공적인 데뷔 후에도 차별적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본인의 금전적 이익을 위해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를 분쟁의 도구로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1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하게 해달라”고 낸 가처분 심문 기일을 진행했다.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민 대표는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해임이 확실시된다.
민 대표 측은 “처음 약속과 달리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한 쏘스뮤직의 르세라핌이 뉴진스보다 먼저 데뷔했다”며 뉴진스 부모들의 이메일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하이브의 첫 번째 걸그룹이라는 제안을 받고 사인한 것인데, 약속과 달리 계획이 변경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민 대표 측은 또 뉴진스가 데뷔 1년 반 만에 국내외 주요 음악 시상식의 신인상, 대상을 동시 수상하고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되는 등 성공했음에도 견제가 계속됐다고 했다. 그 예로, 뉴진스의 도쿄돔 입성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 3월 27일, 하이브와 유니버설뮤직그룹 관련 기사가 동시에 배포됐다고 했다.
또한, 아일릿은 앨범 활동이 종료되었음에도 뉴진스 컴백일과 맞물려 예능 방송에 출연했다고 지적했다. 뉴진스는 5월 24일 컴백하며, 아일릿은 이달 25일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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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은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 증거로 사내메신저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어도어 제공
민 대표 측은 하이브의 ‘앨범 밀어내기’ 의혹도 제기했다. ‘음반 밀어내기’란 앨범 판매사나 유통사가 앨범 초동(발매 일주일간 판매량) 물량을 대규모로 구매한 뒤 기획사가 팬 사인회 등 행사로 판매를 보상 또는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음반 사재기와 유사하다. 초동 판매량 수치에 집중하기 위해 팬들은 행사 참여를 목표로 필요 이상의 앨범을 다량으로 구매하고, 아티스트는 그만큼의 행사에 동원된다. 업계에서는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민 대표 측은 업무용 메신저에서 “추가 10만장 사입” “반품 가능한 조건” 등의 대화가 오간 정황을 공개했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에 대한 10만장 ‘음반 밀어내기’를 권유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내부 고발성 항의를 하자 감사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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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