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충남 청양군에 있는 천장호 출렁다리 무료 주차장이 한산하다. 프리랜서 김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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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충남 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 2009년 준공 당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207m)로, 한해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던 청양의 대표 인프라다. 하지만 요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출렁다리를 보러 오는 사람이 점점 줄면서 주변 상권도 침체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2015년 76만명에서 2020년 31만6000여명으로 5년 만에 절반 이상 줄었다. 2021년 이후 20만명대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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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논산에 손님 다 뺏겨” 한산한 천장호
지난 14일 충남 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 2009년 준공 당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207m)로, 한해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던 청양의 대표 인프라다. 하지만 요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출렁다리를 보러 오는 사람이 점점 줄면서 주변 상권도 침체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2015년 76만명에서 2020년 31만6000여명으로 5년 만에 절반 이상 줄었다. 2021년 이후 20만명대로 감소했다.
출렁다리 입구에서 만난 상인 김모(60)씨는 “장사가 잘될 때와 비교하면 매출이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며 “개장 초기엔 ‘다리가 끊어지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파가 몰렸던 곳인데 지금은 찾는 사람이 드물어 가게 임대료를 못 낼 정도로 장사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단체 방문객을 위해 마련한 대형버스 주차장은 텅 비어 있었다.
또 다른 상인 이모(67)씨는 “청양에서 멀지 않은 예산과 논산에 더 긴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관광객이 급감했다”며 “청양은 천장호 출렁다리와 연계한 관광지가 부족해서 인기가 식은 것 같다”고 했다.
https://v.daum.net/v/20240517050151258
사람들이 100만명이나 왔었구나.
다시 올 만한 동인이 없으면...
5년간 78개나 출렁다리를 만들었다니
너무나 안일하게 돈을 쓰고 있구먼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