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를 진짜 뜯어서 분석하는 분 있는데 사람이.. 정육점? 고기 된 기분이라는게 뭔지 알겠어

외모 이야기 좋아하진 않지만 스몰톡 정도라면 한단 말이야 뭐 이를테면

키 커서 보기좋다 작아서 귀엽다 날씬하시네요 피부 좋으시다 강아지상이다 고양이상이다 뭐 이런 정도로??

새로 온 분이 외모평가가 심한데 기분나쁜것도 나쁜건데 좀 ... 뭐래야되지

못생겼다 소리 들었다고 쳤을 때 기분나쁜것보다

이 사람이 남의 외모를 이렇게까지 뜯어가면서 평가한다는게 너무 충격적이고; 어디선가 봤던 정육점 고기냐는 말이 떠올라

예시를 들어볼게 전부 직접 하신 말들임

ㅇㅇ씨는 허리가 길어서 ~~한 옷은 못입겠네 키는 큰데 다리는 짧으시네요

ㅇㅇ씨는 다리 긴 건 좋은데 살짝 휜다리다 어릴때 보행기 많이타셨나요?

건성이면 나중에 주름 많이 생겨요 지금 여드름 없다고 좋아하면 안돼요(피부좋은 다른 주임님보면서 한 말임 ㅠ)

손가락 뼈마디가 없어서 반지 잃어버리기 쉽겠다.. 아쉽네요 반지끼면 이쁠 손가락인데

날씬한줄 알았는데 상체가 말라서 그런거네요 하체운동 좀 하셔야겠다 아님 꿀벅지 유행하니까 그냥 두셔도 되고

구라안치고 다 진짜하신말임..

아니 사람 몸을 이렇게까지 뜯어서 분석을 한다고..? 기기괴괴해.... 나도 별소리 다들었어 살다살다 남의 머릿결이랑 머리숱 보면서 구구절절 말하는 사람 처음봐;

진짜 막 얼굴이어떻다 수준이 아니고 눈은어떻고 코는어떻고 피부는어떻고 입술은 광대는~~ 부위별로 다 뜯어서 이야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