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에서 대기업으로 이직 성공했어
1년 넘었는데, 분위기 너무 힘들고 부담감도 심해서 정신과 다니게됨
선천적으로 신경정신과적 문제가 있기도 한데, 환경때문에 심해져서 약 먹고 버티는중
그리고 심리상담도 받고 있어
체력도 문제라서 운동도 다녀
거의 연봉이 1.8배? 오르긴 했거든? 근데 이러다보니까 월급을 많이 받아도 많이 받는게 아니야
심리상담도 10회에 100만원 가까이 하고, 운동도 해본 적 없어서 1:1로 받다보니 또 돈 많이 나가고ㅠㅠ
어찌저찌 버티면서 다니고는 있어, 사내 평판도 나쁘진 않고 고과도 괜찮게 받아
근데 내가 너무 힘들어ㅠㅠ 내려놓고 다니면 뭐 편하게 다닐수야 있겠지만... 쉽지가 않네
그냥 다시 중소로 돌아가는게 나을까?
이와중에 전 회사에서 다시 오면 받아준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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