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ㅊ 데맨톡
키우던 걸 두고 죽을 일이야 없지만, 혹시나 의도치 않게 집안에서 그런 일이 생기면 날 먹어서라도 살아줬음 싶다
222 집사인데 다행임 주저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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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죽은 거면 그걸로 끝난 거고
남은 생명은 살아야지.
진짜 그냥 날 먹고 살아줘ㅠㅠㅠ
주저하다 먹는 심정이 어떨까.....
난 걱정이다 우리 강아지가 같이 죽을까봐... ㅜㅜㅜ
아 눈물나 ㅠㅠ
나도 우리 애들 두고 절대 먼저 안죽을거지만 혹시나 죽으면 밖에서 죽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괜히 시체 섞어서 병균 생기니까.. 근데 이거보니까 걍 집에서 죽어서 애들이 안굶었음 좋겠다 싶기도 하네ㅠㅠ 그래도 나 죽으면 누구든 우리집 가서 애들 밥부터 챙겨줬음 좋겠다ㅠㅠ
멍멍이들 왜 주저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맘아파
개한테도 시신을 존중? 살아있던 존재로 보는 그런 개념이 있는건가.. 정말 개는 하늘이 더러운 인간세상에 내려준 천사같음
그럴일 없어야겠지만 생긴다면
주저하지 마 강아지들아.......... 너라도 살아 배고프지 마
와 반려동물없는 나로썬 다들 찐사랑이다싶다..
사실 한번도 생각해본적없는 문제라서 더 그런듯
나라도 내가 사라지고 내 가족의 생존이 달린문제라면 그렇게 생각할것같긴해
먼가 찡해
울냥이 입 까다로워서 입도 안 대고 굶어 죽을거 같아서 핸폰 10시간 안 보면 동생한테 현관 비번 적힌 비상 연락가게 해둠
헐 너무 흥미로워
이게 그 반려동물에 대입해서 보면 너무 슬픈데
그냥 이 현상만 놓고 보면 전혀 몰랐던 부분이라 되게 흥미롭다
고양이 여러 마리 키우는 나이든 여성이 집에서 사망하고 한참뒤 발견되었을때 저랬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꽤 많은 사례가 있었구나
우리 고양이랑 가족은 당연하고
어디서 단체로 조난당했는데 내가 죽었다면
생존자들이 나라도 먹고 생존하는게 좋을거 같다
죽고나서 나 먹어도 상관없긴 한데... 엄마를 먹은 고양이를 내가, 나를 먹은 고양이를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지 상상해보면 그냥 다들 아프지 말고 아프면 빨리 발견되게 해야겠다
내 소원은 고양이들보다 하루 더 오래 사는 거야
22 그 쪼그만 머리통으로 엄청 고민하고 끙끙댈 거 생각하니ㅠㅠㅠㅠㅠ
ㅠㅜㅜㅜㅜㅜ강쥐야....
사람도 오래 굶으면 멀쩡히 살아있는 옆 사람 심지어 죽여서 식인하는 사례들도 있는 판에
본문 경우는 언뜻 생각하면 놀랄 일이지만 따지고 보면 또 그리 놀랄 일도 아니네 강아지가 오래 망설였다는 것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