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년전까지만해도 일 잘하는 후배가 한명 있었어서 그아이가 많이 커버를 해줬었는데..


그 친구가 퇴사하고 나서 그자리에 모지리가 들어와서 


울팀에 모지리가 총 2명이 됐는데.. 이 체제로 1년 넘어가니까 점점 버겁다 ㅎㅎ



내가 싫은소리 잘 못하고 안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끊임없이 잔소리 해야하는것도 힘들고 


뭐 하나 시킬때마다 왜 이 일을 해야하고 하나하나 디테일한것까지 얘네가 실수할만한 것들 다 예측해서 설명해줘야하고 (이렇게 안하면 다음에 이상하게 일해놓거나 일 자체를 까먹음)


간단한것도 다 제대로 했는지 봐야하고 .


그리고 말로 설명하기는 어려운 상황에 따라 눈치껏 행동해야하는 그런거 있잖아? 그런눈치는 아예 재기해서 그냥 속으로 한숨 푹푹쉬고 내가 함...




유치원생들 데리고 일하는 느낌이야 ㅋㅋㅋ 내가 유치원에서 일하기 싫어서 회사로 도망온건데 ㅋㅋㅋ



거기다 기존에 있던 모지리1은 지가 일 어느정도 잘하는줄 알고 뒤에 들어온 모지리2한테 화내면서 지적질하고 낄끼빠빠 못해서 사무실 분위기 조창만들고 ㅋㅋ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하는지 모르겠다 ㅋㅋㅋㅋ 

  • tory_1 2024.05.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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