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예고편 한번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기다린 작품

(그거에 비해 예고편 딱 한번 보고^^ 제대로 정보 찾아보지 않은 건 안자랑ㅋ)


개인적으로 사실 배우 자체를 좋아하진 않아서 진짜 작품 자체만 보고 갔음

감독이 여성분인데 저런 설정 작품을 만들었단 말이야? 하면서 궁금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신혜선 배우가 이런 다양한 스펙트럼의 캐릭터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 영화였어.

이전 행보는 불호였고, 연기는 그냥 평타 정도로 생각했고...

나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배우가 아니어서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이 캐릭터의 신혜선 연기는 좀 놀라면서 봤어


키도 커서 이 캐릭터가 몸싸움할 때 납득이 되는 수준이었고


특히 줄을 휙휙 손으로 감아서 팍 당기는 씬이 있었는데

캐릭터가 진짜 철저하게 준비하고 연습한 것처럼 잽싸게 확확 움직이더라고. 

그거랑 후반부에서 표정 변화 연기도 개인적으로 소름 포인트...


이것만으로도 나는 수확이 있었던 작품ㅋㅋㅋ



전개도 휙휙 빨라서 시간 순삭이고 

보고 나면 큰 구성이 딱 특정한 영화가 떠오르긴 함..ㅋㅋㅋㅋ



영화 보기 전에 

스토킹한 남자가 살인 누명을 쓴다는 것 자체가 스토킹 범죄 자체 << 살인 누명 이런 쪽으로 무게 중심을 두고 보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근데 뭐 이렇게 해야 이야기가 전개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결말에서는 너도 범죄자야 <- 라고 하고 있어서 기분 나쁨에 대한 건 조금 누그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괜찮은 영화니까 한번 츄라이 해보는 것도 ㅊㅊㅋㅋㅋㅋ


  • tory_1 2024.05.17 16:54
    신혜선 드라마는 잘 안 보는데 영화는 어쩌다보니 거의 다 봤거든 장르도 다양하고 캐릭터도 다양하니 필모 잘 쌓더라 전작이랑 이번 영화 모두 몸 너무 잘 써서 아예 각잡고 액션영화하는 거 보고 싶어짐
  • tory_1 2024.05.17 16:58
    아 도굴이 있었지 참 이건 퉷퉷퉷이었어
  • W 2024.05.20 11:52

    나는 신혜선 나온 작품...본 게 거의 없음... 

    근데 토리 말처럼 진짜 몸을 잘 쓰는 게 느껴져서 액션 영화 궁금하더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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