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백수라서 돈 아껴야 하기도 해서 먹는 걸 줄이려고 하는데 자꾸 입 터짐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심하면 토하기 직전까지 계속 쉬지 않고 먹는데
하루에 5kg 찐 적도 있음
이럴 때는 홀케이크 한 판 정도 금방 다 먹는다고 보면 됨
다행인지 불행인지 토하는 걸 못 해서 게워내지는 못 함
남들 일주일치 장 보고 와서 몇 시간 만에 다 먹고 잔해 치우고 있으면
왜 이러고 살지 싶음
아까도 짬뽕 탕수육 먹고 투썸 아박이랑 밀크티케이크 먹고
지금 피자랑 치킨을 시키고 싶다 하는 중이고
아마 시키면 피자 1판이랑 치킨 한 마리 정도 시킬 것 같은데
그러면 벌써 오늘만 식비가...아...
배는 애피타이저 먹은 정도로 느껴지는데 안 먹는 게 낫겠지?
근데 자꾸 초조하고 불안해져서 입에 뭘 넣고 싶고
그나마 입에 뭐가 들어가 있으면 좀 나은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음식이 없어지면 또 반복이야
물 마셔도 배고프다고 느껴
뭘 해야 참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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