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혁이 부모님이 하루 더 있다 가지라고 했을때
오늘 가야한다면서 간거잖아
원래의 미래는 거기 하루 더 남아서
선재가 그날 죽는거였구나..
솔이는 그 미래가 머릿속에 흘러들어와서 봐버려서
그날 바로 올라가자고 해서
선재를 서울로 올려보내고 담포리에 혼자 남은거고...
그 스포가 기사로 허무하게 풀린건 좀 어이없긴한데
그거 알고 12화 다시 생각해보니 전부 이해가 되네...
선재는 스무살에 죽기때문에
솔이가 선재의 이클립스 시절에 대해 뭘 말하든 스포가 되지않아서 시간도 멈추지않았단 것마저도...
선재를 살리려고 보내기로 마음 먹은 후에 사랑방에서 좋아한다고 말했을 솔이 마음이 슬퍼...
선재가 널 구하고 죽는 거면 괜찮다고 한 후에 보여 준 삼클립스 전광판이 스포로 연결되는 부분이라는 거 알게 되니 멍해지더라
여러 리뷰나 이전 화 복습하면서 느낀 건 색감이나 숫자 조합 등은 물론이고 대사도 의미심장한 부분이 많더라 그래서 되새김질하게 되는 것 같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