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 팩추얼 시리즈 ‘그녀가 죽였다’의 종합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그 날의 잔혹한 범죄를 연상시키는 범죄자, 피해자, 그리고 주변인들의 음성으로 몰입감을 더하며 새로운 ‘웰메이드’ 팩추얼 시리즈의 공개를 예고했다.
29일 공개된 종합예고 영상에서는 ‘그녀가 죽였다’가 앞으로 회차 별로 조명할 ‘가평 계곡 살인사건(이은해)’, ‘연쇄 보험 살인 사건(엄인숙)’,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제주 전남편 살인 사건(고유정)’, ‘박초롱초롱빛나리 양 유괴 살인 사건(전현주)’이 소개됐다.
특히 종합예고 영상 후반부에는 AI로 재현된 고유정, 전현주, 이은해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고유정이고 서른일곱입니다”, “나리 양 유괴사건에 대해서 진술하겠습니다”, “제 이야기를 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이은해)” 등 ‘그녀’들의 목소리로 듣는 그날의 비극적인 범죄 사건은 영상을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적잖은 충격을 준다.
향후 공개되는 ‘그녀가 죽였다’ 본편에서는 고유정의 실제 진술, 이은해로부터 받은 옥중 편지 등을 시청자들에게 사실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녀가 죽였다’는 STUDIO X+U와 MBC 제작진이 만나 선보이는 첫 번째 크라임 팩추얼 시리즈이다.
전체 범죄 중에서는 여전히 일부이긴 하지만 여성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범죄 연구가 부족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주목했다.
제작진은 “여성 범죄의 특징과 연구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환기가 이루어져 범죄 예방,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녀가 죽였다’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크라임 팩추얼 시리즈 ‘그녀가 죽였다’는 오는 5월 6일(월)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0시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MBC에서는 5월 12일(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출처 : CWN(https://cwn.kr)
미해결 사건에서 범인 예상몽타주를 제작해보는 경우는 봤어도
이미 잡혀서 형을 살고있는 범죄자 목소리를 AI로 구현해 범행과정을 읊어주기까지 하는 자극적인 연출이 필요한지...
제작진은 2000년대 이후 강력범죄는 줄고 있으나 여성범죄는 늘고있다는 인터뷰를 했었는데(라디오에서)
늘고있다는 여성범죄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위해 제작했다면서
무려 1997년도에 일어난 박초롱초롱빛나리 사건이나 2000년대 초반에 일어난 엄여인 사건까지
20년이 지난 사건까지 끌고와야 설명가능하다면 여성강력범죄가 늘고있는건 사실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