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선재 버스 선공개로 처음 봤을 때의 그 느낌...
다음 화로 넘어가서 초반에 나오면 그 감정 떠오를 것 같아서 슬프다ㅠㅠㅠ
절벽에서 솔이가 기억 떠올릴 때 장소도 장소이고, 마지막 타임슬립이지만 변하지 않는 부분이 어쩔 수 없이 있으니까
선재가 크게 다치겠다 싶긴 했거든
선재가 언급했던 선택을 생각하면,
솔이가 선재를 살리려 세 번의 타임슬립을 결심했듯이 선재도 솔이가 어떻게 상황을 바꾸든 솔이를 살리는 선택을 하는 게 당연하니까
방울범도 34솔선까지 이어질 거잖아
근데 그게 칼에 찔려 죽는 선재라고는 정말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어...
스포 알기 전에도 솔이가 떠나는 이유가 짐작이 됐는데 저 스포면 솔이 정신 붙들고 있는 게 다행일 정도네ㅠㅠㅠ
예고의 "어쩌면 우린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지도 몰라"도
나 같아도 세 번이나, 게다가 마지막은 내 목숨까지 걸고 타임 슬립했는데 결과가 저러면 그렇게 생각하지ㅠㅠㅠ
34솔이 돌아가면 선재 필사적으로 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