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라서 스승의 의무 해주러 가야돼..

졸업한 애들이 만나달라고 난리인데..

가면 밥사줘야 되고.. 애들 뭐 아무거나 사줄 수도 없으니 그럴듯한 거 사주려면 인당 3만원은 깨질 거고..
애들 안 심심하게 계속 뭐 얘기해줘야 하고.. 아 진짜.. 힘든데ㅠㅠ

칼같이 응 안돼 할 수가 없었어..ㅠㅠㅠㅠㅠ 아휴
나갈 준비 해야겠다..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작년엔 쉬는 날이 아니었어서 졸업생들이 학교에 직접 찾아오고 끝나갖고 다행이었는데..
내년엔 안된다고 해야지 진짜로
스승의날에 선생님 좀 쉬게 해주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