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고 혈육임
3분 거리 살고 매일같이 봄
서로 많이 사랑함
근데 내가 많이 맞춰주는 편임
날 챙겨주기도 하지만 정서적으로 나한테 엄마처럼 의존한다고 자기도 많이 말함
독이 되는 관계라는 판단이 선 건
내가 자신감과 응원이 필요한 시점인데
네가 하고 있는 것과 해온 것이 다 실수고
자기객관화를 못 하고 있고 이미 망했다고
내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말을 들음
그래서 나는 실제로 내가 자기객관화가 안 돼서
내 상황파악을 못 하고 있나? 의심했음
근데 돌아와서 다시 생각해보니까
저게 단적으로 우리 관계의 모습이라는 걸 확인함
그냥 단순히 연락을 끊고 안 보고 이러기가 쉽지가 않은 상황..
가족이고 혈육이고 물리적으로 가까이 사니까..
어떻게 멀어지지??.. 진짜 방법이 뭐지 그냥 연락 안 받고 그래야 되는 건가
집에 없는 척을 할 순 없잖아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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