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그때는 왕따라는 단어도 없었고 학교폭력이라는 개념도 없었고

왕따시키기가 유행같은거였는데 어쩌다 내가 당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괴롭힘 이런것도 아니고  없는 사람 취급 당하는 왕따 당했어

2년정도 왕따 당하다가

6학년때 나랑 놀아주는? 애가 두명 있어서 내가 하인취급 받는거 알면서도 계속 따라다님

되게 안좋은 별명으로 불렀는데 그래도 나랑 같이 있어주는게 넘 좋아서ㅜㅜㅜㅜ

그렇게 다녔다 지금 생각하면 내가 너무 안쓰럽고 왜그랬나 싶고ㅜㅜㅜ


다행이 중학교 올라오면서 

주변인들이 한번 싹 갈리면서 교우관계를 많이 회복했어

근데 그때 쌓인게 고등학생때까지 안풀려서ㅜㅜ

계속 운둔형으로 다니다가 대학교 가서 사회활동 하면서

지금은 친구도 많고 사람도 잘사귀고 그래ㅎㅎ


지금 생각하면 애들이 왜그랬을까

왜 없는 사람 취급했을까 내가 뭘 잘못했을까

지금도 종종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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