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릭 제국에는 '데사'라는 초대 황후가 있어. 데사는 위대한 마녀지만, 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서
그 남자를 황제의 자리에 올려놓고 함께 칼릭 제국을 통치했어.
하지만 인간을 온전히 믿을 수 없었던 데사는 황제에게 내기를 제안했지.
마법으로 자신(데사)의 모습과 똑같이 변한 107명의 여성들과, 자신. 총 108명의 데사.
그리고 그 중에서 황제는 진짜 자신이 사랑했던 그녀를 찾아야 해.
5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황궁에 모여 황제는 그들과 함께 지내면서 데사를 찾는 것이 그녀의 내기였어.
황제가 데사를 찾게 되면, 데사는 인간이 되어 황제와 함께 늙어가며 사랑을 약속하는 것.
그리고 만약 황제가 데사를 찾지 못하게 되면, 최후로 선택된 여성이 황제의 옆에서 황후가 될 것.
이 소식을 듣고 100여명의 여성들이 황궁에 모였어.
그리고 또 다른 마녀, 아리트.
그녀는 이 대회에 참가한 목적이 있었는데, 바로 자신이 존경해 마지않는 마녀 데사님이 인간이 되는 걸 막는 것이었어.
그래서 자신도 데사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서 황궁의 대회에 참여해서, 황제를 방해하거나 데사를 만나 설득을 할 생각이었지.
그곳에서 만난 절친이 된 '안야'와 그녀의 오빠인 근위대장 '카를'
황제는 108명의 데사 중에서 진짜 자신과 사랑을 나눈 데사를 찾기 위해서
그녀들에게 순서를 매겨 데이트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거나, 시험에 들게 하는 등 여러가지 일들을 벌여.
하지만 그러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발생한 살인사건.
범인이 누구인지 모른채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되는데.
재상의 설득과 황제의 생각이 일치해, 황궁은 전쟁터로 변하게 돼.
단순히 황제의 황후 자리를 노리는 사람 뿐만 아니라, 신분 상승을 하고 싶은 사람, 재미를 위한 사람, 스파이, 황궁에 반감을 가진 사람
여러가지 사람들이 모인 자리기 때문에 다들 목적을 가리지 않고 손에 칼을 쥐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게 돼.
그리고 황제는 아리트에게 호감과 친근함을 느끼고.
안야와 친해지면서 자주 부딪치던 카를과도 사이가 가까워져, 카를 역시도 아리트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걸 질투하는 황제.
일단 이정도 까지 캡쳐본을 떠봤는데, 생각보다 막 진지하게 살인극이 일어나는 편은 아니고
코난을 보는 느낌?의 살인극이고 주된 내용은 아리트와, 황제 주변인, 그리고 데사의 이야기를 주축으로 해서 이야기가 전개돼.
나중에는 황제와 데사의 사랑 이야기도 나오게 되고.
생각보다 꽤 재밌는 웹툰인것 같아.
다만, 원작은 조금 엔딩이 삐끗하게 난것 같다고 해서 각색이 잘 된 이 웹툰을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 같고
현재는 1부 완결이고. 그림작가님 건강 사정으로 2부는 아직 시작은 안한것 같긴 한데. 2부가 기다려지는 작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