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맘들 밑도 끝도 없이 남자 편 드는 거 가끔 커뮤에서 맘카페 캡쳐같은 짤로만 봤는데
나는 솔직히 에이 진짜 이럴까 이사람들이 유난스러운 거고 소수겠지 생각했거든?
아까 나랑 동갑인 회사 동료랑 얘기하는데 얘가 네 살 배기 아들맘이거든
자기는 젊은 커플들 보면 내 아들도 나중에 저런 년이 채가서 연애하겠지 이런 생각이 든다는 거야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친 무거운 거 대신 들어주거나 공항같은데서 여친 대신 짐 찾으려고 서있는 젊은 남자들 보면
자기 아들도 나중에 저러겠지 싶어서 그게 그렇게 불쌍하대ㅋㅋㅋㅋ
내가 너도 연애할 때 구남친들이 다 그렇게 해줬을 거 아냐
그렇게 안 해주는 남친이랑 사귀는 친구 있으면 그런 놈이랑 왜 만나냐고 했을 거잖아? 했더니
그건 맞는데 자기 아들이 그럴 거 생각하면 싫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너 못된 시애미 예약이네~ 이러고 웃어 넘겼는데
솔직히 좀 소름끼치고 무섭더라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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