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걸 봐도 옛날엔 같이 이입을 하거나 아니면 공감해주거나 이랬는데
지금은 뭘 봐도 아..이렇게 생각하면 본인이 좀 덜 괴로울텐데...하면서 잔소리를 하게돼
만약에 길을 가다가 신발 밑창이 떨어져서 맨발로 걸어온 썰이 있다고 치면
하루죙일을 아!! 왜!! 그따위 신발을 사서 왜 내가 그 쪽을 당하고 아이씨 발이 아직도 아파 죽겠고 상처났고 아 짜증나 진짜 아 거지같아
이런 상황이 있다고 치면 나는 엠벼 과몰입 ㅈㅅ하지만 에프라서 원래
헐 미친 존나 쪽팔렸겠다 나도 슬리퍼 떨어져서 맨발로 걸어온적 있는데 아 존나 수치 시바시바
이런식으로 했거든? 근데 지금은 그래도 집에 잘 왔잖아 아무도 기억 못할거야 지나간 일인데
오늘 낮에 있었던 일로 지금까지 이렇게 자기 기분만 안좋고 아직도 화나있으면
그냥 웃긴 썰 하나 얻었다 하고 좋게 넘길 수있는 걸텐데도 본인만 안좋잖아 고혈압 조심해야지
시간 지나면 나중에 밑창떨어진썰 풀면서 얘기하자 뭐어때 괜찮아
이런식으로 말하거든? 그러면 상대는 서운해하고 화내고 이럼..
매사 좀 이렇게 말해서 그런걸수도 있음 밑창떨어진썰은 지금 지어낸거임ㅋ큐ㅠㅠ
뭐가 문제일까 내가 문제일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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