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거ㅠㅠㅠ
너무 자연스럽게 사라져서 인지 못했다가
섭퀘 밀고 쿨쿨이 만난뒤에 지금 뒤늦게 가슴 아려옴 ㅠ
생각해보니 마지막에 미하일 앞에서 작별인사 느낌으로 말하길래
그때만해도 난 미하일을 이제서야 떠나보내는구나 라는 느낌이였는데
섭퀘밀고나니 걍 죽은 주인 옆에서 자리 계속 지키다가 자기도 같이 떠나는 개였던거잖아...
어쩐지 미하일을 자꾸 친구라고 그러고 엄청 아끼는거같더라니ㅠㅠ
첨엔 갤러거가 자꾸 자기를 개에 비유하길래
아니 캐릭터 이미지 알려주는건 알겠는데 자꾸 자기를 개라 그래서 좀 웃겼거든
약간.. 난 외로운 회색늑대야 이런느낌이라 ㅋㅋ
근데 찐으로 개였던,, 자긴 미샤 나이때 사람 물고 다녔단 말도하니까 ㅋㅋㅋ
그래서 좀 궁금했었는데 갑자기 신비 에이언즈 얘기 나와서 뭐하는애임? 싶었는데
또 갑자기 허구연구자? 뭐 그런거라길래 대체 얜 뭐임?했는데
또 갑자기 죽어서 사실 아직도 개찝찝함..ㅋㅋㅋ
암튼 쿨쿨이 보니 슬퍼서 미하일 있는곳 다시 가봤더니 옆에 자주보던 개 조각상있더라
이거 페나코니 멘스 첨 밀땐 블스나 어벤이 놔둔건가 했더니
갤러거였던거였어...ㅜ
이겜 왜자꾸 캐릭터들 죽이냐고.....ㅠㅠㅠㅠ
이럴거면 이쁘게 만들지 말던가
가슴 큰 남캐여서 더 슬프다ㅎ ㅜ
나도 개 조각상 뭐 뜬금없이 이런걸 업적으로 해 했는데 그게그거였어?!하면서 찡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