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5fPGu9V9
【 기자 】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판매 글입니다.
딸기잼부터 쫄면, 우유, 참치액, 당면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확인된 것만 30건이 넘습니다.
판매 글을 올린 사람은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현직 교사였습니다.
학생들이 먹을 급식 재료를 빼돌려 중고장터에 판매한 겁니다.
▶ 인터뷰 : 해당 고등학교 관계자
- "(기숙사 있는) 3식 학교니까 급식 (재료가) 새벽에 들어와요. 새벽에 들어오니까 누구도 그때 사실 나와볼 수 없죠."
쪄낸 지 얼마 안 된 떡도 판매한다며 올렸는데, 제조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도 함께 올렸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 인터뷰 : 떡 제조사 관계자
- "저희는 학교급식에만 납품하는데 중고물품에 우리 떡이 올라와서 확인해 봤더니 아침에 만들어서 납품한 떡이었습니다. 누군가 학교에서 빼돌려서…."
해당 교사는 구매자와 직접 만나지 않고 아파트 무인택배함을 통해서만 거래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기자 】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 올라온 판매 글입니다.
딸기잼부터 쫄면, 우유, 참치액, 당면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확인된 것만 30건이 넘습니다.
판매 글을 올린 사람은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현직 교사였습니다.
학생들이 먹을 급식 재료를 빼돌려 중고장터에 판매한 겁니다.
▶ 인터뷰 : 해당 고등학교 관계자
- "(기숙사 있는) 3식 학교니까 급식 (재료가) 새벽에 들어와요. 새벽에 들어오니까 누구도 그때 사실 나와볼 수 없죠."
쪄낸 지 얼마 안 된 떡도 판매한다며 올렸는데, 제조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도 함께 올렸다가 덜미가 잡혔습니다.
▶ 인터뷰 : 떡 제조사 관계자
- "저희는 학교급식에만 납품하는데 중고물품에 우리 떡이 올라와서 확인해 봤더니 아침에 만들어서 납품한 떡이었습니다. 누군가 학교에서 빼돌려서…."
해당 교사는 구매자와 직접 만나지 않고 아파트 무인택배함을 통해서만 거래를 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