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토) 재밌다.

만화책으로 최신연재본까지 봤는데 재밌다ㅋㅋ

작품 분위기가 나루토보다 좀 더 느와르스러워.
캐릭터들 성격이 대부분 시니컬해서 그런걸지도..
1부는 카와키 등장하면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굴러가는거 같더니 아마도가 나뭇잎마을 귀화요청하는 부분부터 몰입감 확 높아지더라.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음.

부모가 된 나루토 주역들이 자기 자식들 챙기는 모습 보는게 쏠쏠했다ㅋㅋ
그리고 알맹이 더 성숙해져서 으른미 뿜뿜하니까 기특하고 그렇습니다..
항상 냉철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라 정없어보일때도 있는 시카마루가 자기 아들이 인질로 잡혀서 협박당하니까 평소랑 다르게 감정적으로 동요하는거 맛도리^^
자신이 인식하는 기억보다 딸의 말 한마디를 더 신뢰하고 모든걸 걸고서 행동하는 사스케 맛도리^^
아들 죽은 줄 알고 현실부정하면서 상황판단 제대로 못 하는 나루토 맛도리^^
그리고 아들뻘 소년한테 집착당하는 7대호카게 맛도리^^
여기도 미슐랭 저기도 미슐랭^^

주인공한테 천재설정 붙은거 되게 좋다!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알고 전투센스도 있으니까 전투씬 보는 맛이 있음ㅋㅋ
보루토 비주얼만 봤을땐 나루토2 같은 캐릭일 줄 알았는데(너무 닮아가지고ㅋㅋ) 능력치나 성격이 나루토랑은 많이 달라서 색다르네.

보루토 2부가 나중에 블리치 천년혈전처럼 고퀄애니로 뽑히면 소원이 없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