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보고 약간 거부감 들긴했는데
내용이랑 연관성 있는거라면 1
그게 아니라면 2
1....칼 잡고 왕관쓰는 게 남자라서 저렇게 한거 같은데...
22222222
오 이런 내용이라면 주제도 잘 살린 아이디어라고 생각해
아내가 남편을 부추기지 않았으면 진행 되지 않았을 이야기야
마녀는 주체가 아니라 예지자 방관자에 가깝지
남편을 부추긴 주체가 아내인데, 왜 아내가 객체로-도구로 표현되는거지?
욕망의 주체로서 부인이 남편에게 칼을 쥐어줬고 (칼을 사용한 주체는 맥베스지만 그걸 쥐어준 건 부인)
왕관을 씌웠다는 의미로 해석함 (부인의 욕망으로 결국 맥베스는 왕 위에 오름)
맥베스 내용과 여성의 대상화는 별 관련이 없음. 고전 원작에서 맥베스의 부인은 대상화된 이미지가 아닌데 굳이 저런 포스터를... 게다가 캐스팅된 배우 중에 성범죄자가 있어서 더 안좋게 보이는 것도 사실
아이디어가 좋긴 한거 같은데...특히 두번째 뭔가 인상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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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여성의 목을 검 손잡이로
지퍼내린 등을 검으로
가슴을 왕관으로? 솔직히 당황스러움
1+2... 만약 성별 반대의 내용이었으면 저런 포스터로 안나왔을 것 같음...
222 포스터 디자인 자체는 마음에 들었는데 굳이? 차라리 보석을 미친 듯이 박아넣는 게 더 의미와 잘 맞았을 듯.
2 칼과 왕관이 대체 왜 여성의 신체 그것도 '엉덩이와 가슴 근처의 맨 살 일부'로 표현되어야 하나? 주제와 잘 맞긴 으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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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는 좋은데 왜 둘다 여자만 벗겨 하나는 남자로 해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