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22개월 우리 애기 올 3월에 신학기 어린이집 입소해서
폐렴으로 입원만 두번 했고
결과적으로는 지금 세번째 어린이집 적응 중인데..

저번주에 퇴원하고 오늘 또 2주만에 어린이집 갔거든
아침에 싫다고 엄마랑 있을거라고 하는 걸
엄마도 그러고 싶지만 이제 가야한다고 했더니
예전에 내가 한 말을 기억하고는
‘엄마 일하러 가야 돼 엄마 출근 해’ 하는거야
나 다음달에 복직하거든

마음같아서는 세돌까지 아님 못해도 30개월까지 끼고 있고 싶은데
여건도 안되고 속상하다 참..

달래고달래서 집을 나서고
같이 어린이집 걸어 가다가 안아달라길래 안고 가니까
‘엄마가 데리러 올거야 데리러 올거야’
하면서 웃는데 너무 마음 아파

사는 건 뭘까
왜 인생은 어쩔 수 없는 일 투성이일까
  • tory_1 2024.05.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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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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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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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5.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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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5 2024.05.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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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6 2024.05.1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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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7 2024.05.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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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5.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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