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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93 2024.05.13 10:05

    부모가 허구헌날 싸워서 잠도 못자는 그런 환경에 있는 애들도 있는데 가난해서 공부 못한다는 게 핑계라니 공감 지능도 지능임

  • tory_94 2024.05.13 10:07

    더커뮤니티 가난에 대한 글 생각난다.....

  • tory_95 2024.05.13 10:08
    가난한 사람은 공부할 시간이 없어 시간도 돈과 같아 단순히 돈이 없어서 교재도 못사고 강의도 못 듣는다 여기서 끝나는게 아님 가난한 학생이 알바를 뛰어야하는 상황이라면 교육인프라가 잘되어있다고 해서 다가 아님
  • tory_97 2024.05.13 10:12
    가난을 핑계로 쓰는 사람에게 하는 말인듯.
    그 글 생각나네 공시 3년 이상 알바도 없이 부모님 지원으로 하면서 자기집 너무 가난하다고 하는 글(부모님 원망하는 글이었음)
    진짜 환경이 장해가 되는 사람도 있지만 자기가 부족한걸 환경 탓하는 사람도 있으니. 후자 땜에 전자가 더 서러운듯.
  • tory_98 2024.05.13 10:12
    우리나라 교육복지 엄청 잘 된 편이야
    그래도 공부 못하는 형편들 당연히 있겠지만(알바를 해야하는 등) 그건 어쩔수없지. 100프로 구제가 어디있어. 형편이 다른 건 완벽하게 같게 만드는 건 불가능하지.
    그럼에뎌 없는 시간 짬내서 조금이라도 원하면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이만큼 있고 본인이 의지가 있다면 남들과 100프로 같은 환경은 아니더라고 어떻게든 할 수 있게끔 되어있는 게 우리나라야. 이 상황에서도 안 하는 건 본인의 노력과 의지가 부족한 게 맞음.
    남들에 비해 노력을 반만큼 할 수 있는 형편이어도 그 상황에서 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한거지. 걍 그럼에도 가난은 아짤수 없다가 중요한 게 아니지.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진짜 지원 많다고 봄.
  • tory_99 2024.05.13 10:17
    솔직히 외국살다온 입장에서 보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정말 극소수를 제외하고 배부른 소리한다 싶음
    학교에서 밥도 줘 학생 인권 챙겨줘 교육 인프라 이렇게 잘되어 있어 주변에 할렘이 있길해 마약이 돌길해 비교할수가 없음
    당장 어느 선진국이랑 비교해도 우리나라 교육복지 개쩌는건 납득해야됨
    가난해서 못한다 이건 제3세계 학생들이 말해야되는거고…

    당장 가정의 여러 경제상황으로 공부할 여건이 안되는건 모든 나라 동일하고 오히려 미국이 가정 문제 존나 더 심각함
    게다가 부모가 아프고 어쩌고 이런건 우리나라 의료복지가 얼마나 잘되어 있는데.. 일단 가난한 사람이 젤 살기 좋은 나라 어디냐 하면 우리나라거든
    출발선상이 다른건 우리나라겠지 타국에 비해

    가난해서 입시에 불리하다 정도는 맞다 치더라도
    근데 가난해서 공부 못한다는 좀… 변명이 90프로라 생각함
  • tory_97 2024.05.13 10:29
    이게 우리나라는 공부한다는 기준이 높아서 그렇다고 봐.
    대학도 서울인할 정도로 할수 있을 정도여야 ‘공부를 한다’는 거임.
    지방대 <-이건 공부 못 하는 거. 공부할 수 없었던 환경을 원망할수 있을정도..
    고등학교 입학도 한국은 거의 다 하지만 사실 이걸 공부 인프라라 안 보는듯.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좋은환경이라도 그게 ‘당연’하니까 와닿지 않을듯.
  • tory_100 2024.05.13 10:21

    나도 편모 가정에서 자랐는데 어느 정도 인정함 우리나라가 입신양명을 높게 치기도 하고, 가난해서 공부 못했다는 한을 품은 베이비 부머도 많아가지고 다른 복지에 비해 공부, 교육 복지가 너무 비대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돈 많이 씀.. 지방에는 성공한 사업가? 들이 지역에 장학금도 엄청 줘 근데 공부하는 학생이 별로 없음 ㅋㅋ ㅠㅠ 

  • tory_101 2024.05.13 10:23
    다른 나라에 비해서 엄청 잘 되어있는거 사실인데.. 의지만 있으면 기회는 눈 앞에 있다고 그걸 말하는거잖음?
    환경이 받쳐주는 평균이상 집안보단 당연히 힘들겠지 근데 어떻게 모두가 똑같아? 개선은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환경탓만 할 순 없단거야..
  • tory_103 2024.05.13 10:28
    정말 편협하기 짝이 없네
  • tory_104 2024.05.13 10:46
    댓글들보면서 더 생각이 많아지는 것 같음. 사람들의 사고라는 게 정말 경험하지 못하면 닿을 수가 없나봐.
    취약계층의 환경과 구조를 모르는 사람들은 ‘나라에서 ~도 해주는데?, ~를 주는데? 왜? 알바하면서도 공부하는 사람은 공부 하잖아. 그럼 개인의 의지 문제 아님? 이 글은 별로 안 힘든데 가난탓만 하는 사람들한테 하는 말 아님?’에서 벗어나지지가 않는 것 같음.
    경험이 없으니까 스스로도 내 경험밖에 있는 사람을 이해하기가 힘들고, 그러니 뭐든 변명과 가난탓처럼 여겨질 수밖에 없는 듯. 남자들이 여자들이 차별 받는지도 모르고, 아무리 말해도 이해가 안 되듯이
  • tory_105 2024.05.13 10:59
    모부세대면 이해한다는거 보니까 그렇게 어리지도 않을것 같은데 신기
  • tory_106 2024.05.13 11:18
    솔직히 나 가난했는데 저런 복지 덕분에 대학 나오고 내 밥벌이 하고 있다고 생각해...저 말도 맞아
    다만 사람들 기준이 너무 높고 잘사는 사람과의 비교 때문에 저 글이 편협하다고 여기는 거 같아..

    저런 복지가 없었다면 난 대학도 못갔을거야
    그리고 평생 못벗어났을거 같아 감사해
  • tory_97 2024.05.13 11:40
    내 동창 중에 집 상황이 안좋고 남자 형제도 있는데다 (형제가 3명)부모님이 대학 가지 마라고 한집이 있었어.
    수도권에 있는 교대에 합격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심. 근데 얜 부모님에게 무릎꿇고 사정했음. 절대로 손 안 벌릴테니 대학만 들어가게 해달라고 (정말 손 한번 벌린적 없대)

    나땐(8n년생)농어촌 학자금 대출이 있었거든? 무이자.
    그 얜 그걸로 들어가서 지금은 초등학교선생님임. 지금 와선 부모님이 자기딸 자랑자랑해.

    물론 이 아이집보다 가난한 사람 있을거야. 그렇지만 이 아이 집도 객관적으로 가난했어. 우리동네 그리 부자 동네가 아니고 오히려 다 죽어간다는 고만고만하게 사는데(아파트 ㄴㄴ시골 ㅎ) 인데 그 중에서도 가난하다는 집이었음.

    그러니까 내가 하고싶은 말은 한국은 교육복지가 꽤 잘된편이야.
    가난으로 인해 공부를 하고싶어도 못하는 거 틀렸다는 말이 아님.
    그렇지만 그럼에도 하고 싶다면 포기하기 전에 한번이라도 교육복지제도를 찾아보는걸 추천해. 한국 의외로 장학금도 잘 되어 있으니까.
  • tory_107 2024.05.13 11:43
    나는 부모가 이런 정보라도 알아내서 이렇게라도 공부해보라고 알려줄 노력도 안하고 문제집 살 돈도 안줬음. 시험기간에 책상도 없고 방바닥에 엎드리거나 밥상펴서 공부했는데.. 가난하면 공부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않음. 그리고 내가 뭘 더 해야할지 길 잃어버리면 포기하게 되고... 그래도 꾸역꾸역 노력해서 대학교까지 나오고 밥벌이하고있는데 나보다 더 힘든환경인 아이들은 기댈곳도없고 뭘하겠다는 의지를 갖기가 힘들것같음
  • tory_108 2024.05.13 11:59
    공부는 상대평가잖아? 나 가난한 지방에서 나고 자라서 지금 교육열 쩌는 서울 동네 사는데 진짜 케어와 인프라 완전 넘사벽임.

    그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으니
    영양실조처럼 굶어는 안죽겠지.
    Ebs 있고 급식도 무료니 공부는 할 수 있지.
    근데 섭취하고 케어받는 퀄이 밸붕인데. 무슨 경쟁이 돼?

    그저 가난한 애들... 또 성실이라는 단어로 후려치는 꼴 밖에 안됨.
  • tory_58 2024.05.13 12:52
    2222 다 받는다
  • tory_115 2024.05.13 14:43
    33ㅋㅋ
  • tory_116 2024.05.13 18:43
    4444
  • tory_117 2024.05.13 22:42
    555 ㅋㅋ 시발 양심 좀... 인강이 그렇게 좋으면 목동 대치동 애들 현강은 왜 다니냐?
  • tory_109 2024.05.13 12:12

    가정환경이나 부모 경제력 차이가 한 사람의 인생 많은것에 영향을 줌

    수능은 좋은 교재들이 많아서 접근성도 좋고 맘만 먹으면 수능 성적까지는 잘 만들수는 있는데...

    대학교는 돈이 워낙 많이들어서.

    알바한다고 해도 정신력, 체력 다 뺏기고 공부에 전념하기도 힘들어. 거기다 부모가 가정폭력, 학대하는 사람이면 아예 자식 정신은 파괴됨. 정신이 파괴됐는데 어떻게 친구사귀고 어떻게 대학성적 잘받음?

    돈많은 집 애들은 좋은 뒷받침 받으면서 친구도 많이 만들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싶은거 다하고, 좋은 성적 갖게되고, 유학 다녀오고 자소서 쓸 거리도 많아짐. 결국 취업도 잘하게 됨

    가난해도 성공할 수는 있음. 근데 가난한 환경 속에서 좋은 성취 못한 사람에게 '그건 너가 노력을 안해서야' 라고 말하는건 잘못됐음.

  • tory_111 2024.05.13 12:29
    안가난집도 저 기본교육복지만 제공받아야 저 말이 통하지 ㅋㅋㅋㅋㅋ
    기본교육만받고 집안일하면서 공부하는 애들vs
    부모가 입혀주고 먹여주고 사교육받는 애들
    이건데 싸움이 돼? 너무 멍청해서 할말이없다
  • tory_112 2024.05.13 12:51
    예이 딱밤을 탁
  • tory_113 2024.05.13 13:24
    가난한 집은 대개 가난한걸로 안 그쳐
    가정폭력이나 다른 문제가 같이 혼재해있음
    우리집이 그랬거든 시도때도 없이 애비가 딸들을 패고 머리도 깎고 의무교육 마치고나선 학교도 안 보냄
  • tory_114 2024.05.13 14:41
    가난한 집은 보통 가정문제도 많고 또 서울 상위권 붙어도 가기힘들어... 그런거 때문에 공부의 동기부여가 잘 안되지 해서 뭐하나 하는? 그래가지고 나때 공부 잘하던 친구들 여상 많이갔고... 나도 뭐 처음 고등학교 갈땐 전국구였는데 어짜피 못간다는거 깨닫고 그냥 그럭저럭 해서 제일 가까운 등록금 싼데로갔음 저거 여사원들한테 회사에 미친듯 충성하라는거랑 똑같은거임 어짜피 임원이나 부장은 남자만 달아주는데 하겠냐고 ... 뭐 물론 여자들이 그래서 열심히 안한다는거 아님 대학 들어가기 전이면 어릴땐데 그때 그래도 열심히하자 이런 마음을 먹는다는게 진짜 힘든거임
  • tory_115 2024.05.13 14:44
    학업성취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게 부모의 사회 경제적 위치라는게 드러난지가 언젠데 아직도 저딴 소릴 잘도 씨부려 진짜 뭐 되냐
  • tory_118 2024.05.14 06:33
    핑계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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