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영상 다 봤는데 마음이 너무 안 좋다
아무렇지 않게 조근조근 얘기하는 내용들이 너무 유해해서 더 충격이네
10대 때 정신병이 있었고 그로인해 왕따 은따 당해서 우울증이 심했고 친구가 본인한테 뚱뚱하고 못 생겼다고 한 게 아직까지 기억이 생생할 정도라 외모 컴플렉스도 심해서 할 수 있는 성형도 다 했대
벗방 할 때 계약했던 기획사 사장이 쓰레기라 벗방하면서 번 돈도 거의 다 가져가고 사기쳐서 자긴 빚만 생겼대
그리고 노출에 대한 거부감도 없고 노출했을 때 받는 관심이 좋다고....
벗방할 때 부모님이 어떻게 알았는지(동네가 작아서 소문이 빠르다고 표현) 캡처해서 자기한테 너 맞냐고 보냈었대
부모님이랑은 연락도 안 하고 걍 서로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면서 산대
아직 빚이 3천만원 정도 있고 지금 한국 야동 찍는 거 더 열심히 해서 돈 모아서 꿈꿔왔던 일본 유학을 가고 싶대 골 때리는 건 시미캔이랑 야동 찍어 보고 싶대 하...
뭐 자긴 어릴 때부터 야동 많이 봤고 그래서 야동 거부감도 없다고..
어릴 때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이렇게 살지 않았을까란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자기는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봐야 된다면서..
고양이 키우면서 왜 집 안에서 담배 피우냐고 그걸로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거에 어케 생각하냐니까 자기 집에서 담배 피는 게 당연하고 추워서 나가서 못 피운대 고양이도 자기 침대 찢고 다 엉망으로 만드는데 자기가 집에서 담배 피는 거 고양이도 이해해야 된단다ㅡㅡ
우울한 10대를 보냈고 관심받는 걸 좋아하는데 그 관심을 자기 몸을 노출해서 받는 걸로 즐기는 게 참 딱하다
우려스러운 건 쟤가 성관계를 급작스럽게 하는 걸 좋아한다고 강제로 당하는 걸 좋아한다고 얘기한 걸 보고 한남들이 오해해서 더 날뛸까봐 걱정된다 에휴..
전에 딤토에서 이사람 영상봤는데
그때까지만해도 벗방은 안하고 걍 춤추고 그런거 했던거같은대
그때 댓톨들도 원래 학생먹방유튜버인데 요즘 노선 이상해진것같다고 그랬거든
혹시나해서 봤는데 진짜 그때 그 유튜버구나.. ㅠ 어린나이에..
여자들은 우울해지면 주변에 미친놈들이 붙는다는거 진짜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