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힘들고 짜증도 많아지고
24년 시작한지 얼마나 됐다고
눈물바람임ㅋㅋㅋㅋ
나 진짜 건조한 사람인데
7년차라 토익조차 만료된지 오래고
첫 직장이 공무원이라 이거 외에
딱히 경력도 없긴함ㅋㅋㅋㅋ
그래서 쌩 퇴사를 생각하고 있는
내가 에바인가 싶긴한데.....
다니면서 이직 생각 안해본 건 아닌데
내가 지금 주무팀 차석 자리에
앉아있는데 걍 일이 많음ㅜㅜ
야근을 밥먹듯이 해서
도저히 뭘 준비할 시간이 없음
엄살이 아니라...진짜 초근을
맨날 하니까 집에 가서 쉬기 급급함
이대로 있다간 걍 나이만 더 들거같고
하는 일도 버겁고
때려쳐야 뭐라도 준비할 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내가 너무 극단적인
생각에 사로잡혀있나 싶기도하고ㅋㅋ
또 휴직을 내기엔
결혼을 한것도 아니고
몸이 아픈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우리 과 상황이
내가 빠지면 걍 민폐임ㅋㅋㅋㅋ
아예 관두는거면 모르겠는데...
나 빼고 실무급들의 90퍼가
신규자들이어서...ㅋㅋㅋㅋㅋ
(이게 말이 됨?ㅋㅋㅋㅋ)
모르겠다...
공무원 월급 뭐 얼마나 된다고
관두고 알바를 해도 벌어먹고
살 수 있지 않나 싶다가도
뭔 자신감으로 뛰쳐나가나 싶고...
다행히 부모님은 내가 뭘해도
믿어주시는 편이라
그동안 했으면 열심히 했다
너 맘 가는대로 해라 이러시는데
내 맘이 뭔지 나도 잘 모르겠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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