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과 현대캐피탈 트레이드 대상이었던 국가대표 출신 세터 곽명우(33)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트레이드도 무산됐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곽씨는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또 재판부는 자격정지 1년도 선고했다.
배구계 관계자는 “곽명우가 외도를 아내에게 들키면서 이혼 과정에 있었다”면서 “휴대전화에 성관계 영상 등 민감한 사생활 내용이 들어 있어 이 때문에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혼 과정에서 사생활 문제가 드러났고 이 과정에서 다른 혐의(상해)도 발생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팀 OK금융그룹은 “개인 신상 문제라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트레이드 논의 이후 곽명우 범죄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중략
곽명우는 10시즌 동안 OK금융그룹 한 팀에서만 뛰며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2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공헌했다. 팀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2016년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곽명우가 범죄 사실을 숨겼다면, 법원에서 판결 받은 범죄에 더해 KOVO와 구단 추가 징계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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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volleyball/article/023/0003833754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곽씨는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또 재판부는 자격정지 1년도 선고했다.
배구계 관계자는 “곽명우가 외도를 아내에게 들키면서 이혼 과정에 있었다”면서 “휴대전화에 성관계 영상 등 민감한 사생활 내용이 들어 있어 이 때문에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안다”고 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혼 과정에서 사생활 문제가 드러났고 이 과정에서 다른 혐의(상해)도 발생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팀 OK금융그룹은 “개인 신상 문제라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트레이드 논의 이후 곽명우 범죄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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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우는 10시즌 동안 OK금융그룹 한 팀에서만 뛰며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2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공헌했다. 팀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2016년 국가대표로 뽑히기도 했다. 곽명우가 범죄 사실을 숨겼다면, 법원에서 판결 받은 범죄에 더해 KOVO와 구단 추가 징계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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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volleyball/article/023/000383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