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중3때 모 연옌에 빠져서 당시는 pc통신이라 ㅋㅋ 거기에 있는 팬클럽 들었고

모임 한다고 나오라고 했는데 내성적인 나는 당연히 안 나간다고 했지.

근데 사람들이 막 다 나오라고 나오라고~

엄마한테 말하니, 경험삼아 나갔다 오라고 해서 걍 나갔는데

나는 평생을 같은 동네 같은 아파트여서 그쪽 세계가 전부였는데, 모임 나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니까

또 다른 환경의 사람을 만나니까 그게 너무 흥미로운거야 그래서 거기서 모임한다고 하면 되도록 다 나갔음.


날 지하철역에서 마중 나와준 그 오빠의 그 모습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내 인생의 2막의 시작이었어. 그 뒤로는 새로운 사람과도 잘 지내고, 완전 외향인으로 바뀜 

매우 고마워하고 있는 부분임.


현재 음악 프로듀서로 잘 나가고 있음ㅋㅋ 글서 그 오빠 이름 볼 때 마다 내 인생의 은인이라고 생각하고 고마워하고 있음.


  • tory_1 2024.05.12 18:01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2 19:07:57)
  • W 2024.05.12 18:07
    비회원은 댓글 열람이 불가능합니다.
    로그인 해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스칼렛 요한슨 X 채닝 테이텀 🎬 <플라이 미 투 더 문> 예매권 증정 9 2024.06.24 169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파격적 연기 변신 🎬 <만천과해> 시사회 41 2024.06.19 4758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9254
공지 주모! 빅토리님께 직접 여쭤본 방탈 예시 답변 받았어! 46 2020.09.17 175863
공지 글 쓰기 전에 방탈 생각했나요? ~설명서~ (스압주의) 17 2020.09.09 178390
공지 ▶▶▶ 일상잡담 게시판 규칙 2017.12.23 2760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목록
Board Pagination 1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