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20살 때, 편의점 평일 야간 알바를 했었는데.

그 당시의 나는 좀... 많이 성격이 어둡고, 소극적이고 좀 히키코모리? 그런 느낌이 강했어.

물론, 히키코모리는 방에서 나오지 않지만 나는 일단 돈을 벌어야 했기 때문에... 학력이 좋은것도, 특별히 잘하는게 있는 것도 아니라 그래서 되도록 혼자서 일하는걸로 하려고 편의점을 했는데. 야간이 사람도 별로 안 오니까 좋겠다 하고 생각해서 그걸 했는데.

생각한대로 새벽에는 사람도 없고, 매장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맞았어.

근데, 사건이 일어나서 당시의 나는 앞서 말했듯이 너무 성격이 소심하니까 남한테 고민을 털어놓지도, 털어놓을 친구도 없고, 부모님한테도 털어놓을 수가 없어서 인터넷에 의지를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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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인에 그래서 이렇게 고민글을 적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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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 답글이 이따위.......ㅋㅋㅋㅋㅋㅋㅋ


당시에는 내가 어렸고, 성격이 많이 소심 했다 보니 저 답글에 엄청 상처를 입어었어.

나 진짜 꽃뱀 기질이 있어서 그런건가? 하는 생각도 했고. 결국 계속 고민하다가 그 알바는 그만뒀지만.

30대가 된 지금 와서 보니까 진짜 개 웃기는 새끼임. 아니, 내가 손님한테 웃으면서 접객을 하는게 왜 그걸 오해 해?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저 새끼도 똑같은 짓을 한 새끼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 tory_1 2024.05.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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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5.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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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1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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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5.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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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4 2024.05.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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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 2024.05.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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