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https://youtu.be/_10uHSIplBI?si=WQFSKtU6iB2FLBOe

<본문발췌>

초유의 검찰 압수수색을 당한 EBS에 보수 성향인 월간조선 편집장 출신 인사까지 부사장으로 임명된 가운데 '공영방송 장악'이라는 구성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EBS 사옥에는 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가 적힌 조끼를 입은 EBS 노조원들이 집결했습니다.

첫 출근이 예정된 월간조선 편집장 출신의 신임 김성동 부사장의 출근에 반대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교육방송 EBS는 김성동을 반대한다. 반대한다."

김 부사장은 2016년 월간조선 재직 당시 신천지 홍보성 인터뷰를 내 논란이 됐고, 윤석열 대통령 취임 땐 "무지개를 보는 설렘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고 있다"는 칼럼을 쓰기도 한 인물입니다.

[박유준/전국언론노조 EBS지부 위원장]
"단순히 한 명의 임원이 EBS에 들어오는 게 아닙니다. 지금은 EBS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려고 하는 시도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부사장까지 그런 사람을 맞이한다면 저희 EBS는 정상화되는 것은 정말 요원한 일이 될 것이고요."

노조원들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며 첫 출근을 하려는 김 부사장에게 '정치 편향 인사를 인정할 수 없다, 사퇴하라'고 요구하며 사옥 진입을 막아섰고, 다른 공영방송 노조도 합류했습니다.

"정치편향 인사 김성동을 저희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돌아가십시오!"

[박상현/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장]
"방송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사장으로 앉더니 EBS에 방송은 아는지, 교육은 아는지, 아는 건 신천지밖에 없는 사람이 EBS 부사장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용산으로 돌아가라'는 구호 등에도 한참을 별말 없이 대치하던 김 부사장은 두 차례 출근을 시도하다 저지당해 결국 돌아갔고, 행사장에 걸렸던 취임 플래카드도 직원들에 의해 내려졌습니다.

EBS 사측 관계자는 "오늘 출근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임명장 수여식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 EBS지부는 "EBS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고, EBS의 가치를 훼손하고자 김성동과 같은 인사를 내려보내려는 시도에 모든 구성원은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년간 임명이 미뤄지며 공석 상태였던 EBS 부사장의 임기는 오늘 시작돼 2027년 5월까지로 3년입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6594691_36433.html


#EBS #김성동 #신천지 #출근저지투쟁
  • tory_1 2024.05.12 09:39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3 12:03:47)
  • tory_2 2024.05.12 09:44
    나라가 왜 이러냐 진짜
  • tory_3 2024.05.12 10:22
    온통 사이비...
  • tory_4 2024.05.12 10:41

    진짜 나라가 어떻게 되려고...

    인사가 진짜 참사야.

  • tory_5 2024.05.12 11:02
    EBS 어떡하냐. 제발 인사취소 되길
  • tory_6 2024.05.12 11:05

    월간조선 출신이 EBS 낙하산 된 것도 어이없는데 심지어 사이비..ㅅㅂ 

  • tory_7 2024.05.12 12:35
    ㅅㅂ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전체 【영화이벤트】 허광한 파격적 연기 변신 🎬 <만천과해> 시사회 25 2024.06.19 965
전체 【영화이벤트】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 🎬 <퍼펙트 데이즈> 시사회 29 2024.06.10 7052
전체 디미토리 전체 이용규칙 2021.04.26 587966
공지 🚨 시사, 정치, 정책관련 게시물/댓글 작성금지 2022.03.31 491525
공지 🔎 이슈/유머 게시판 이용규칙 2018.05.19 1139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946 이슈 전에 일하던 카페 사장님이 대박이었는데.jpg 42 2024.05.12 6290
59945 이슈 만약 민희진이 기자회견 안했으면 현재 르세라핌 뉴진스 아일릿 상황 52 2024.05.12 5020
59944 기사 “아기옷 아냐?” 현아 아찔한 노출 의상에 매니저 눈 질끈(전참시) 26 2024.05.12 5963
59943 이슈 머글이 봤을때 ㄹㅇ 인기 체감 엄청되었던 남자배우 158 2024.05.12 6958
59942 이슈 다이어트하고 삶의질 ㅈㄴ 상승함 22 2024.05.12 5260
59941 이슈 아일릿의 시그니처가 되어버린 뉴진스 디자인 63 2024.05.12 5084
59940 이슈 수지 팬들 사이에서 말 나오는 카즈하 팬미팅 커버 무대.jpg 123 2024.05.12 7747
59939 이슈 어느 일본인이 한라산이 재수없는 산이라고 함.jpg 99 2024.05.12 5942
59938 이슈 생태를 넘어 활어가 됐다는 연애프로 남출...gif 17 2024.05.12 5144
59937 유머 조나단이 사준 파데 바르고 졸사 찍었다가 망쳤다는 파트리샤 22 2024.05.12 6116
59936 이슈 [졸업] ㄹㅇ 찐같다는 정려원 학원강사연기.twt (트라우마 주의ㅋㅋㅋㅋ) 24 2024.05.11 5265
59935 이슈 완전 숏컷으로 스타일 변신한 유튜버 늘이농.jpg 35 2024.05.11 6106
59934 이슈 숏컷 해도 비난 받지 않는 여자 17 2024.05.11 5198
59933 이슈 '이렇게 생긴 동양인 친구가 하나쯤 있다'는 해외 밈 33 2024.05.11 6525
59932 이슈 솔직히 난 헌혈 불순한의도로 하러감 33 2024.05.11 5406
59931 유머 30만원 땅바닥에 버렸다고 ㅈㄴ 울었더니 옆에서 아빠가 자기는 몇천만원도 잃어봤다고함 24 2024.05.11 5070
59930 이슈 케익먹을때 생크림 걷어내고 먹어야하는 이유 ㄷㄷㄷ 50 2024.05.11 7695
59929 이슈 둘째 딸이 친자 불일치로 나왔던 보배드림 아재 근황 42 2024.05.11 7150
59928 이슈 지금 탐라를 충격에 빠트린 피터래빗 가챠.jpg (진짜 충격 주의) 32 2024.05.11 6057
59927 이슈 대항마가 없다는 명실상부 원탑 음료 43 2024.05.11 5781
목록  BEST 인기글
Board Pagination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

Copyright ⓒ 2017 - dmitor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