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0대 초중반이지만 일한지는 아직 1년밖에 안됐는데 상사가 육휴를 가게 되어서 직무대행으로 과장 업무를 맡게 됐어.
근데 회사 사정으로 대리랑 과장급이 월급이 똑같아..ㅋㅋ
심지어 대리때 하던 업무를 일부 하고 과장 업무도 하래.

결론은 월급도 안오르고, 진급한 것도 아니고, 업무는 2배가 됨ㅋㅋㅋ

근데 다른 나이많은 팀원들 제치고 직무대행이 된거라 적당히 친근하게 지냈던 팀원들이 직무대행된 후에 나를 냉랭하게 대하기 시작했어.
한 사람은 내가 일적으로 무슨 말을 할 때마다 공격적으로 말하고 짜증을 내서 차장님한테 불려가기 까지 했구ㅎㅎ
울팀원들은 다들 기존 과장님이나 회사에 불만이 가득한 상태였고, 윗분들은 우리 팀원들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만만한 내가 과장이 되니까 할 말 못할 말 구분 안하고 표현하는 것 같아ㅠㅠㅋㅋ

근데 또 직무대행을 하면서 버티면 나중에 승진하는데 큰 기회가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사장님도 비슷한 얘기를 해줬고.
그리고 특히 내 직종에서 지금 회사가 최선인 수준이야. 월급은 미미하지만 우리 직종이 워낙 아웃풋이 별로라..ㅋㅋ

지금 내 상황을 봤을 때 이 회사를 최대한 버티는 게 좋을까? 버틴다고 한다면 내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
요즘 너무 화가 나서 잠도 못잔다😂😂
  • tory_1 2024.05.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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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2 2024.05.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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