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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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1 2024.05.11 18:27

    비혼엔딩 최고네.

    그래도 김장우랑 나영규 둘 중 하나 선택해야 한다면 차라리 나도 나영규일 듯. 

    김장우는 진짜 인생 난이도가 너무 올라가서 천년의 사랑도 식을 것 같어.

  • W 2024.05.11 18:34
    소설 후반부로 갈수록 진진이가 나영규 선택할것같았는데
    놀랐다는 사람 많았다는거 알고 오히려 내가 더 놀람ㅋㅋㅋㅋㅋㅋ김장우 형네 가족 만나고 나서부터는 완전 호감도 뚝뚝 떨어지는거 느껴졌는디....이모일 아니고서도 난 진진이가 김장우 선택했을거같지않음.
  • tory_1 2024.05.11 18:37
    @W

    동감이야. 김장우를 선택하면 어찌 살게 될지 너무 뻔하게 보이지 않아?

    그리고 그 삶은 진진이 아주 잘 아는 루트 같고.

  • W 2024.05.11 18:48
    @1 그니깐!!!!!!!!하 이래서 독서모임 같은걸 사람들이 하나봨ㅋㅋㅋㅋㅋㅋ댓글인데도 토리랑 얘기하니깐 존잼ㅜㅜㅋㅋ
    +근데 진진이 나영규랑 ㅈㄴ 안맞는느낌인디...ㅋㅋㅋㅋㅋ
    비혼했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 2024.05.11 18:53
    @W

    ㅋㅋㅋ 그거 읽으면서 주인공 진진이 행복했으면 싶었다.

    나영규도 단점이 확실한 남자지만 진진이도 이모는 아니니까 잘 돌파하고 생의 다른 기쁨을 찾기를 바래.

  • W 2024.05.11 19:01
    @1 ㄹㅇ 진진이 행복해라 ㅜㅜ
    진진이 똑똑하니까 진짜 다른 기쁨을 찾을거야!
    솔직히 네 댓글 보다가 원가정인 아부지랑 남동생한테서도 좀 벗어났겠지 하는 생각에 나영규랑 결혼도 좀 괜찮아졌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영규도 호락호락하지 않은놈 느낌이라 결혼생활도 나름 스펙타클할수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ry_1 2024.05.11 19:08
    @W

    응 나영규 아주 나쁜 신랑감은 아닌 것 같아. 남자들 일반이 너무 형편없어서 나영규를 잘 봐주는 것 같기도 한데. ㅋㅋㅋㅋ 

    모순 출판되던 그 당시는 정말 비혼이라는 선택지가 없었던 거나 마찬가지니까.

    이걸 보면 진짜 한국 사회도 가파르게 변했네.

  • tory_3 2024.05.11 19:07
    요즘 나왔다면 비혼엔딩이지 않을까 생각했어22
    중년에 나영규랑 이혼하고 자유롭게 사는 것도 상상해봄ㅋㅋㅋ
  • W 2024.05.11 19:38
    진짜 이혼했을수도ㅋㅋ가능성 굉장히 높네.
    진진이가 나영규 머리로는 이해해도 결이 맞는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들어서......
  • tory_1 2024.05.11 19:45
    @W

    나도 이 생각했는데 나영규는 자기가 상황을 장악하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라 이혼길이 정말 가시길일 것 같지 않아?

    헨리 8세나 브래드 피트 정도는 아니어도 꽤나 지랄할 것 같은...

    이렇게 된 이상 나영규가 유산 넉넉하게 남기고 죽어야 하나?

  • W 2024.05.11 19:50
    @1 아맞네 ㅡㅡ 나영규 29에 결혼해야만 하는 인생 설계도 있는 남자였지 쓰벌 쉽지 않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헨리 8세 브래드피틐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아놔 왜케 웃기냐곸ㅋㅋㅋㅋㅋㅋㅋ토리야 진심 모임하고싶어 ㅜㅜㅋㅋㅋ
    ㅈㄴ 진진이 미래 궁예질 이렇게 재미질일인갘ㅋㅋㅋ

    +나영규 건강 ㅈㄴ 챙길 느낌이라 ㅡㅡ 쉽게 죽어주지않을거같아....ㅋㅋㅋㅋㅋㅋ진진이 이모부 건강에 안좋다구 아이스크림도 두개 안먹던디 나영규씨 비슷할듯!^^ㅋㅋㅋㅋㅋㅋㅋ
  • tory_1 2024.05.11 19:59
    @W

    ㅋㅋㅋㅋㅋㅋㅋ 모순 다시 읽어보고 싶네.

    진진이 너무 고생하지 않았으면해. 얼마전에 [어머니의 유산] 이라는 책 읽었는데 거기서도 남편 떠나니까 "너는 우리세대 신데렐라야." 소리 듣더라 ㅋㅋㅋㅋㅋ 여긴 좀 더 상황이 있지만 일단은 그랬어. 남자가 없어야 신데렐라임 ㅋ

  • tory_4 2024.05.12 18:46
    진짜 재미있었어 나라면 장우 선택했을거같은데 이혼엔딩이었겠지 ㅠㅠ
    아무튼 결말도 너무 충격이었고.....좋은 소설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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