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
월루하다가 심심해서 글씀
직토리들 모두 홧팅

아주 예전에 있었던 하찮은 일
20대초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는데
비구니복장 사람이 길 물어봐서
여기서 몇번 버스타면 된다고 알려줌
근데 빤히 쳐다보며 뜬금 결혼했어요? 묻길래 황당
왜냐면 내가 동안에 앵앵대는 목소리라 보통 중고딩으로 봤거든
황당해서 아니오??그러니깐
결혼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이러고 홀연히 떠남

그땐 걍 황당해서 이상한 사람이네 싶었는데
내 사주보니 일찍 결혼했으면 이혼할 각이고
여러번 결혼할 것이고 남자 잡아먹는 사주라고 나옴
실제로 결혼 생각도 관심도 전혀 없음
이런게 그사람 눈에 보였나보다 싶으면서
뭔가 용한사람 마주쳤던 느낌

문득문득 그때가 생각나는데 오늘 생각해보니
길물어봐놓고 버스 안 기다리고 그냥 가심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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