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숲
애는 32개월이고 말을 아직 잘 못해서 언치다니는 중이야.
요줌 우리애가 하눈게 있눈데
자기가 하려고했는데 내가 해서 짜증나면 손바닥을 쫙 펼쳐서 나한테 보여주거든.
처음에 난 자기가 다섯번 한다눈 건줄 알았는데 자기가 할테니 숫자를 세달라는 거더라구.
그럼 나나 남편이 옆에서 “5까지 세줄게 토리가 다시해. 하나~ 둘~ ” 이럼 애가 좀 진정돼
요즘엔 여러 이유로 짜증나면 혼자 막 난리치며 울다가 어느순간 손바닥 쫙 펼쳐서 보여줘. 그럼 내가 “진정 시켜죠?” 하면 응이라고 대답을 하더라고.
그럼 내가 안고 숫자를 세줘. 그럼 진정하고..ㅋㅋ
효과가 좋아서 잘 써먹긴하는데 얘가 이게 숫자에 집착을 하기 시작하는건지 혼자 진정하는 방법을 찾은건지 모루겠어서.. 엄마 아빠 맘마 까까 말곤 단어 거의 안하는데 어느순간 숫자부터 읽어서 좀 놀랬거든.. 발달이.. 이게 맞나?싶은..
화낼때 말곤 숫자타령은 잘 안하긴하는데 내가 어렸을때부터 다섯번하고 뭐할거야~ 10까지만 기다릴꺼야 이런말을 수시로 했었으
톨둘이 보기엔 어때보여?
센터에선 인지가 문제있능건 아니니까 숫자부터 말하는건 발음이 쉽고 자기가 좋아하는거라 먼저말한거 같다고는 했어 ㅠ
  • tory_1 2024.05.10 15:12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9 18:59:33)
  • tory_2 2024.05.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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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ry_3 2024.05.10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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