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계속 운이 좋은 것 같아서 화가 나니? 그럼, 내가 진짜 비밀을 알려줄게. 세상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추악해.
나는 내가 제일 힘들어. 너도 그렇지 않니? "
르세라핌 티저 굿 본즈에 나오는 나레이션중 김채원의 대사 부분
https://www.youtube.com/watch?v=IMl1wSe7ux4
얼핏보면 그렇군싶지만....아무리봐도 아이돌판 역대급 운빨이라는 말밖엔 안나오는 행보임
김채원의 전 소속사는 '울림'
울림은 프듀48의 pd인 안준영을 포함해 제작진들에게 접대를 해서
단한번도 순위권에 들어본적없던 김채원을 마지막회에 데뷔 순위권에 넣어줌
이 주작 사건으로 피해본 연습생은 2명(이가은,한초원)
주작이 밝혀지면서 사람들은 아이즈원 해체를 요구했지만 이들은 약속된 계약기간까지 꽉 채워서 활동을 마침
그렇게 아이즈원 해체후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소속사인 울림으로 돌아가서
로켓펀치에 합류할것을 예상함. 그도그럴것이 당시 울림은 재정이 여유롭지않아서 따로 새 걸그룹을
런칭시켜줄수없는 상황이었음
그러나 돌판 사상 최초로 대형 기획사 이적에 성공하며 김채원은 아이즈원 멤버였던 사쿠라와 같이
하이브에서 재데뷔를 하게됨
이건 정말 유례없던 상황이자 앞으로도 나오기 힘든 사례ㅇㅇ
이때 다들 이게 가능했던건 민희진이 쏘스에서 연생을 빼가서 쏘스가 연습생이 없어가지고
급하게 인원을 꾸리느라 가능했던거같다며 절묘한 타이밍에 인생역전을 했다고 신기해함
하지만 민희진-하이브 사태에서 제대로된 과정이 밝혀지면서 사실상
김채원&사쿠라는 민희진이 하이브 1호 걸그룹을 내는것에 불신이있던 방시혁이
본인이 프로듀싱한 그룹으로 하이브의 첫 여돌을 내길 원해서 방시혁 마음대로 꾸린 팀이었다는게 드러남
다른 회사의 걸그룹들이 인기를 얻고있는게 불안해서(아이브,에스파) 기존의 팬덤을 가진
아이즈원 멤버들을 영입하길 원했고 그과정에서 언론으로 압박하다시피 탐냈던 아이즈원의 타멤버까지있었음
이 둘은 방시혁의 노골적인 빠른 성공 전략에 운좋게 픽됐다고밖엔 안보이는ㅇㅇ....그렇게 사쿠라 김채원은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재데뷔하게됨
그냥 여러모로 돌판사상 한번도없던 역대급 운빨과 스토리인데 이걸 저렇게 포장해서
서사로 만든것도 재주다싶음
진짜 운 좋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