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싫어서 죽겠다면서도 때가 되면 일어나서 깨끗하게 씻고

나네ㅜㅜㅜㅜㅜ

삐! 일상입니다!

누구보다 잘 살고싶은 사람같아

잘살고 있다 멋지다

나야 사는거 너무 지겨운데 또 저렇게 살아

다들 화이팅

잘 살고 있는데 왜ㅠㅠㅠㅠㅠ

그냥 성실한 사람, 좋은 사람 

그냥 잘 사는 사람 아님?ㅋㅋㅋ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사람

인생이 어떤건지 사실 아는데 상처 입은 사람

사는게 싫어 죽겠다는 푸념도 살아가는 일상의 일부

사는게 싫은거지 사는동안 책임감없이 막 살고싶다는건 아니니까

저러다가 마음 뺏기는 일 (영화든 사람이든 무엇이든) 생기면 잠시 즐기고 그러는거지 뭐 

자기자신을 놓지 못하는 사람

사는 게 싫지만 뭐 저런 거 다 할수도 있는거지 뭐 사는 게 싫다고 어쩔거 걍 살아지는대로 살기도 하고 그러는거지 

그게 삶인듯

그냥 사는 거지 뭐 저렇게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못 살아 아무 의미가 없거든 결국 허무만 남아서 죽어야 모든 게 끝난다는 생각 밖에 안 들거야

삶?

무엇을 놓지 못하냐면 제대로살고싶다는 마음이지 사는게 싫다는건 지금 이렇게는 살기싫다는거

ㅜㅜㅜㅜㅜ

다들 그런가보네

진짜 삶이란 뭐고 나란 사람은 뭘까.. 더 잘 해보고 싶어서 이사 온 집… 정돈하고 닦고 집에 오는 길에 캔들 하나 사오고
도서관 가서 앉아있다가 지금까지 한 게 없다 싶어서 우울했다가 안부 묻는 지인들 연락 한 통이나 사진에 신나고 ㅋㅋ
면접 약속 잡고 내일 일정 정리하고…
옷장 옷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담 학기엔 뭐입지 고민하다가..
약속이 잡히면 신나고 설레고…
근데 갑자기 또 너무 강하게 나쁜 충동이 들어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전부 끝내고 쉬고싶은 마음:..
그러다 또 유튜브 보고 웃다가 또 자다깨서 을고ㅋㅋ…..

너무 괴로워 나는 즐겁다가도 괴로우려고 태어난 거 같아..

내가 나를 안돌보면 누가 돌보겠어..ㅜ 그냥 그런 마음인것 같아 나는 

나에게 가장 오랫동안 다정한 한사람이 눈에 밟혀서 못죽고있지
하지만 언제라도 다 벗어던지고 사라지고싶어

나도 뭐 당장 디미토리 모니터링만 봐도 왜 사는지 모르겠다 살기 싫다 이러고 또 다른 글에다가는 ㅋㅋㅋㅋㅋ 이래놓고 뭐 그래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서 의미를 찾기보단 그냥 살아야지-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긴한데 정말 가끔은 뭐땜에 살고 뭐땜에 부여잡고있나 생각들더라. 나도 모르는 더 나은 내일을 바라나.

강한 사람이지
힘들어죽겠고 하기싫어죽겠는데도
해야하니까 묵묵히 삶을 살아가잖아.
누구보다도 강인하게 묵묵히 버텨내는 삶이 무의미하고 외로운건 아니라고 생각해 그 하루의 조각이 모여 생을 이루는거니까.

나도 ㅋㅋㅋ
죽고싶은데 나이들면 주름생기는거 방지한다고
보톡스맞고 슈링크하고 리쥬란맞으면서
마스크팩 꼬박꼬박하고 음식 가려먹음

나 중증우울증+공황장애라 우울증약먹음
시간당10만원하는 상담도 다님

공감...

공감

하고 싶은 게 있는 데 못하는 사람
아니면 자기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못 찾은 사람

ㅠㅠ

나다 ㅠㅠ 죽고싶다면서 운동도 열심히하고 몸에 안좋은거 안하고 건강 엄청 챙김
그러다가도 현타옴 난 뭘위해 이러고있는가
근데 이렇게 살고싶지 않은거지 사는동안 막살고 싶진 않으니까...

나도 죽고싶지만 그런생각은 최대한 생각 안하려고하고

할수있는건 하려고 하고 있어

행동이 잘 안따라줘서 잘 안되지만.

잘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 존경스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