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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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없었음. 

인터넷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지식은 사전(책)을 통해 찾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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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없었음. 놀거리가 한정되있었음

그래서 뛰어 놀기싫은 애들은 책읽으면서 노는애들이 많았음.

만화책이라도 읽음.

(교육만화책/한자 만화책도 엄청 많이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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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도 채널이 4개였음. 그나마 티비에서도 굉장히 정재된 언어를 씀. 

교양프로 많았고 뉴스는 거의 강제시청.





옥편(4만4천600자) | 김형곤 - 모바일교보문고

엣센스 국어 사전 | 민중서림 편집국 - 모바일교보문고


집에 옥편과 국어사전 항상 구비되어있음. 심심하면 국어사전 읽는애들도 있었음

모른는 단어 있음 국어사전 찾아봄



심층분석] 언론사 편집권 침해하는 신문진흥법 개정안 - 미래한국 Weekly


집에 신문없는집 거의 없었음 그냥 타이틀이라도 강제 보게됨 


독후감 양식 Book Review Template (teacher made)


독후감 무지 많이 쓰게함.. 필사(따라쓰기)도? 많이 시킴.

학교에서 전반적으로 책에 관한 교육을 많이 함.


셀프스터디] 수치심(shame) / 심리치료에서 정서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 제10장 : 네이버 블로그


모르는게 자랑이 아니고 좀 창피한 문화가 있었음.

그래서 많이 찾아보고 아는척도 함.




여튼 놀거리나 즐길거리가 한정되어 있어서 책이나? 글을 많이 즐겼고

매체에서도 매우 정제된 언어들만을 접했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예전세대들이 문해력이나 어휘력이 좋음.




  • tory_1 2024.05.06 16:40

    ㅁㅈㅁㅈ 어제 저녁먹는데 문득 요즘 뉴스같은데서 사자성어가 안들린다는 생각도 들었어. 매체에서 쓰는 단어도 쉬운단어 위주인거같아


    나 요즘 종이 신문 구독해서 볼까 고민중이야 집에 널려있는<< 이게 포인트 인거 같아서 + 내가 선별하지 않아도 되는 퀄리티보장

  • tory_2 2024.05.06 16:41
    어릴 때 사전 보면서 모르는 단어 익히고 뜻 찾는 것도 재밌었는뎈ㅋㅋㅋ이젠 그저 네이버 검색뿐
  • tory_3 2024.05.06 16:41
    매일아침 신문이 그렇게 재미있었음..
  • tory_4 2024.05.06 16:42

    생각해보니 인터넷 뉴스 오면서 어려운 단어 거의 안 쓰고 자극적인 문장만 많아진 느낌이네 헤드라인이 본문을 요약하는 게 아니라 어그로성으로 써진 것도 많고 

  • tory_5 2024.05.06 16:42
    옛날엔 진짜 숙제로 신문 사설 스크랩 많이 했었는데 지금 다시 해볼까 문해력 완전 엉망
  • tory_6 2024.05.06 16:44
    것도 그렇고 예전엔 비슷한 지식 수준을 가진 사람들끼리만 교류가 됐는데 인터넷이 생기면서 온갖 빡대가리부터 석박학위 취득자까지 다 한공간에 모여들게 되니까 더 눈에 잘 띄는거같음
  • tory_7 2024.05.06 16:47
    신문사설 읽고
    그거 오려서 붙이고 옆에 요약해서 쓰고
    내생각도 쓰고
    그거 계속했었다...ㅋㅋㅋ
  • tory_8 2024.05.06 16:51
    흔한 80년대 90년대생이넹... 정제된 매체 양질의 컨텐츠접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양질의 컨텐츠가 존재할 수 있는 바탕에는 항상 모르면 창피한거라는 인식이 깔려있었던 것 같아. 요즘엔 모르는게 창피한게 아니고 당연하다 분위기니까 양질의 컨텐츠 나와봤자 아무도 안봄. 신문은 지금도 있고 교양 다큐프로그램도 여전히 있는 것인데 다들 등한시하고 컨텐츠=재미있는거 만으로 퉁쳐진 느낌 저시대의 컨텐츠는 알아야 하는 것이었는데 이젠 알아야 하는게 없어진 시대가 됨
  • W 2024.05.06 16:55

    근데 그때는 약간 강제시청하게 되는경우가 있었지. 채널선택권이 넓지 않으니깐.신문도 마찬가지로..접할수있는게 신문이나 뉴스밖에 없으니깐 그거라도 읽는 사람이 많았고. 지금은 선택할거리가 너무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굳이 어려운거 안찾아보고  당장의 즐거움만 찾는사람들이 많아진거고

  • tory_8 2024.05.06 17:01
    @W 맞아 재밌는게 비교적 적으니 작은 재미를 더 크게 느꼈건것도 같아. 근데 내가 하고싶은 말은 양질의컨텐츠는 자극적인 컨텐츠보다 재미있기는 사실 좀 어려운것 같고 (같은 게임이어도 교육용은 재미없는 것처럼) 예전엔 (무식하면 곤란하다던가. 나만 모르면 쪽팔린다던가 하는 이유라 해도) 필요했던 교양 상식이 지금은 대중이 필요로 하는 가치에서 멀어지는 것 같단 이야기였어 하다못해 사흘 나흘도...
  • tory_9 2024.05.06 16:5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6/03 17:18:51)
  • tory_10 2024.05.06 16:55
    어릴때 신문 국제면 읽는게 낙이었던ㅋㅋㅋ
    Oj심슨 사건이랑 게일 보비트 사건 엄청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난다.
    그게 하필 조선일보여서 사설 같은 거 읽으면서 언론이 되게 편파적이네를 일찍 깨우친 계기도 됐었다
  • tory_12 2024.05.06 16:56
    티비 보려면 아침부터 신문 편성표 찾아봐야 했고
    숙제 하려면 복사카드 들고 도서관 가거나 집에 있는 백과사전 오려가야했음
    그립다 ㅠ 불편했지만 좋았는데
  • tory_13 2024.05.06 16:57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07 02:23:51)
  • tory_14 2024.05.06 17:00
    학급도서?로 있는 만화도 속담이나 사자성어 가르쳐주는 거였음ㅋㅋㅋ
  • tory_15 2024.05.06 17:01
    그러네.. 어릴 때 접할 수 있는 컨텐츠 기본적으로 정제된 글이라 접하는 어휘가 달랐던 것 같음.. 지금처럼 개인이 컨텐츠를 만드는 시대가 아니었으니
  • tory_16 2024.05.06 17:02
    이젠점점 인터넷밈도 저속해지는게 극대화되가는것같고 인터넨상 지리구분없이 그나마 양질로 간헐적으로 진행되는 논의같은것도 대부분 출판된책내용에서다뤘던수준에국한되는거같음.
  • tory_17 2024.05.06 17:03
    신문 사설 스크랩하고 방학때마다 필독서 읽고 독후감 쓰는 숙제가 꼭 있어서ㅋㅋㅋ
  • tory_18 2024.05.06 17:08

    그리고 이거는 그냥 내가 꼰대 돼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종이책 독서랑 이북 독서 자체도 지적으로는 몰라도 감성적으로는 차이가 크다고 느껴. 종이책 책장 넘겨 읽고 중간에 휘리릭 앞부분 되짚으면서 다시 읽는 속도감이랄까 여백이랄까 그런 게 있음 ㅋ 진짜 예전에는 어학 공부한다고 사전 한 장씩 외우고 찢는 거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ㅋㅋ

  • W 2024.05.06 17:10

    아니야 실제로 이북이랑 실제독서랑 확실히 차이있대. 기사도 있었는데. 확실히 실제로 읽는책이 더 머리에 잘남고 효율이 높다고... 어떤 원리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렇다함..ㅋㅋㅋ

  • tory_19 2024.05.06 17:14
    삭제된 댓글입니다. (삭제일시: 2024/05/15 18:43:34)
  • tory_10 2024.05.06 17:14
    종이책은 무게도 있고 실제 짐이기도 하고 마음의 짐이기도 해서 읽어서 없애자 주의도 한 몫 했던 듯ㅋㅋㅋ
    이북은 안 보면 존재 자체도 까먹고 그냥 한없이 가벼운 느낌이야. 심리적 압박이 없달까..
  • tory_23 2024.05.06 17:38
    @W

    기억이라는게 시각적인 것만 있는게 아니라서 그런거 아닐까? 책장을 넘기는 촉각도있고 책자체 냄새도 있고하니까. 그리고 시작적인 면에서도 e북은 평면적인게 있는데 책은 두께차이도있어서 위치적인 정보도 있어서 그런거 아닐까 싶음.

  • tory_27 2024.05.06 18:23
    @W

    이북은 물리적인 정보가 거의 없어서 그렇다는 이야기도 있더라. 종이책은 남은 양이 얼마인지 가늠할 수 있고 그만큼 다 읽었을 때의 성취감도 더 높대.

  • tory_20 2024.05.06 17:15
    초딩때 어린이신문 나와서 그거 스크랩했던기억
  • tory_22 2024.05.06 17:21
    2222 우리 거기 사설 읽고 스크랩 요약하는거 숙제였어 ㅋㅋㅋ
    난 뚱딴지만 읽었지만 ^ㅅ^
  • tory_21 2024.05.06 17:19
    ㅋㅋㅋㅋ오 맞아 사자성어 속담 이런 거 다 만화책으로 배운 거 같다...
  • tory_24 2024.05.06 17:44
    모르는게 자랑이 아니고 좀 창피한 문화가 있었음.
    그래서 많이 찾아보고 아는척도 함.

    ㄹㅇ 커뮤들도 맞춤법이나 표현 틀리게쓰면 예전엔 조심스레 지적하고 그러면서 틀린걸 교정받고 그랬는데 요즘엔 틀려도 말도 못하잖아 ㅋㅋ 익명커뮤에서 지적당해서 기분나쁜게 더 큰 문제인가? 됬됐 애얘 들어내다드러내다 이런 기본적인거 틀린줄도 모르고 계속 쓰고다니는게 더 창피할거같은데...어른 세대도 다를거없이 요즘 반지성주의 심각해
  • tory_25 2024.05.06 17:45
    본문도 댓글도 다 공감
  • tory_26 2024.05.06 18:02
    난 모르겠다 글케 따지면 90년 00년대 급식이들보다 70년 80년 급식 어르신들이 더 교양 있고 똑똑한거지 모....요즘 세대가 더 우월한 지식습득 방식도 있으리라고 생각함
  • tory_28 2024.05.06 19:57
    모르면 배우면 되는데 모르는 것에 너무 발끈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한편으로 그렇게 자아가 비만하지만긁히기 쉽고 나약한 자아를 반증하는 것 같고
  • tory_29 2024.05.06 23:34
    심심해야 책을 읽게돼더라
  • tory_30 2024.05.07 18:22

    어릴 때 취미가 집에 있는 백과사전 아무 권이나 뽑아서 읽기랑

    국어사전에서 단어 찾기였는데 ㅋㅋㅋㅋㅋㅋ 괜히 책 읽다가 모르는 단어 나와서

    국어사전 찾아보고 뜻 알아내면 그게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라 

    뭔가 레벨 업을 한 단계 한 기분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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