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적인 사람이 쇼핑할때

앗 It's me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오프라인 쇼핑하려면 마음 크게먹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보는거까진괜찮은데 신발사이즈물어보면 동공지진.. 바로 나감

계산대까지 갈 때까지 기다려주시면 좋겠어

ㅋ....ㅋ...그래서 오프라인쇼핑 안조와함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ㄴ

나ㅋㅋㅋ직원다가오면 오...아니아니 그냥 본거에여!! 하다가 직원때문에 가는거 아니라는듯이 전시된거 한 줄 쭉 훑어보고 두리번 거리다 나감ㅋㅋㅋ

나도 진짜 꼭 사야하는거 아닌 이상 거의 못삼ㅜㅜ

도와주시려는 건 알지만 나도 모르게 도망치게 되더라....

나도 그래서 직원이 편히 놔둬주는 매장에만 가거나

손님 많아서 직원이 다른 손님 응대하느라 정신없어보이는 매장에 가서 구경함 ㅋㅋㅋㅋ

뭐 구경하는데 멀리서 직원이 다가오길래 황급히 나와버린적있음 존나부담

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

본문 받고 이건 내향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시착해보면 사야될거같음ㅠㅠ 

미술품 구경하듯이 둘러보는거 존똑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말 걸지 말라고ㅠㅠㅠ필요하면 내가 부른다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 나만 그런건 아니라니깐 다행이다ㅋㅋㅋㅋㅋ

진짜 나야 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원에게 이것저것 설명 들으면 반드시 사야할 것 같은 부담감이 생겨서 먼저 피하는 편ㅋㅋㅋㅋ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살거 미리 정해놓고 직진해서 바로 사가지고 나옴ㅋㅋㅋ 만국공통인가보다 평안ㅋㅋㅋ

난 이제 좀 많이 나아짐ㅋㅋㅋㅋ 극복하려다가 오히려 오버하게 된 감도 있는데 그 오버도 계속하다 보니 조금 조절이 되는... 

소심해서 원하는 걸 못 사거나 원하는 일을 못 하는 게 슬프니 용기 내게 되더라.

ㅠㅠㅠㅋㅋ 진짜 똑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팔짱끼고 구경하는 폼도 똑같

저렇게 눈으로만 보다가 직원인줄 알고 누가 말시킴

전에 동종 가게 밀집된 거리에 갔는데, 한 가게만 북적이길래 봤더니

그 가게만 주인이 손님의 출입에 아무 관심이 없었음

주인분들이 그걸 몰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