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한테 미안한 마음과 자기 마음에 대한 자각 어느하나 숨기지도 돌려 말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나도 너를 좋아했다고
어쩔 수 없이 말하지 못해 오래 아팠다고 해줘서 너무 좋았어
선재가 솔이를 따라 들어가서 닫히는 문을 붙잡고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 같아
그 오랜 시간 나 혼자만의 마음이 아니었다는 것도 뜨거운 입맞춤으로 확인 한 것도 다 너무 벅찼을듯
그냥 둘이 천년만년 행복해 제발 ㅠㅠ
그리고 우리도 보여줘 어떻게 행복한지 ㅠㅜ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나도 너를 좋아했다고
어쩔 수 없이 말하지 못해 오래 아팠다고 해줘서 너무 좋았어
선재가 솔이를 따라 들어가서 닫히는 문을 붙잡고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 같아
그 오랜 시간 나 혼자만의 마음이 아니었다는 것도 뜨거운 입맞춤으로 확인 한 것도 다 너무 벅찼을듯
그냥 둘이 천년만년 행복해 제발 ㅠㅠ
그리고 우리도 보여줘 어떻게 행복한지 ㅠㅜ
병원에서 선재 고백 거절로 이미 상처를 줬는데, 이번에 선재 술주정이랑 타임캡슐 얘기도 듣게 돼서 선재에게 마음에 없는 말로 더 상처 주고 싶지도 않고 솔이 마음도 이제는 못 눌러 담겠어서 하는 고백 같아 좋더라
톨 말처럼 고백 대사도 담백하면서 꼭 하고 싶었던 말은 다 들어 있어서 나였어도 선재처럼 뛰어 올라갔고, 문 앞에서 그 분위기 나왔을 듯
이번에 돌아가면 20대 때 예쁘게 연애하고 34-3에 고민 없이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