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dmitory.com/img/202404/2Lf/rUi/2LfrUibk9aoeSOeMAIY4OM.jpg
지난해 출판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4% 감소한 가운데 만화·웹툰·웹소설 분야만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71개 출판 관련 기업과 주요 서점의 매출액, 영업이익 현황 등을 분석한 '2023년 출판시장 통계'를 30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1개 출판기업의 총매출액은 약 4조933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억원(0.1%) 감소했다. 71개사의 2023년도 총영업이익은 약 1136억원으로 2022년보다 42.4%(약 837억원) 감소했다.
출판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주요 만화·웹툰·웹소설 출판사의 2023년 총매출액은 약 2158억원으로 2022년(약 2083억 원) 대비 3.6% 증가했다. 2023년 총영업이익은 약 25억원으로 2022년(약 30억원 적자)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주요 단행본 출판사의 2023년 총매출액은 약 4328억원으로 2022년(약 4450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2023년 총 영업이익은 약 228억원으로 2022년(약 377억원) 대비 39.6% 감소했다.
https://img.dmitory.com/img/202404/1v5/KCC/1v5KCCXl0muSqsA6IUkemc.png
교육도서도 전년에 이어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했다. 주요 교육도서 출판사의 2023년 총영업이익은 약 883억원으로 2022년(약 1625억원)에 비해 45.7% 감소했다. 총매출액은 약 4조2851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온오프라인 서점 5개사(교보문고·리브로·알라딘·영풍문고·예스24)의 총매출액 합계는 약 2조16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하지만 총영업이익은 2022년 196억원 흑자에서 2023년 약 114억원 적자로 전환됐다.
알라딘커뮤니케이션과 예스24의 영업이익은 흑자를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감소했다. 교보문고의 영업이익은 적자를 유지했다.
반면 주요 전자출판(전자책·웹툰·웹소설) 플랫폼 기업의 매출액은 약 1조48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7% 증가했다. 영업이익 합계는 약 555억원이며 전년 대비 17.7% 감소했다.
아무리 뭐라해도 도정제 그대로인 이상 종이책 더 이상은 못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