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해서는 귀찮아서 후기같은거 안 남기는데
이거 누가 꼭 참고했으면 해서 글 남긴다.
소스 맛은 나쁘지 않음. 먹어볼 만 함. 괜찮아.
선호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음.
근데 면이 튀긴면인데 너무 기름짐
원래 비빔면은 찬 물에 씻어 먹는거잖아?
기름기가 찬물과 만나서 허옇게 엉기는데.
여태껏 비빔면 먹으면서 기름이 이렇게 심하게 엉기는 면은 처음 봤어. 깜짝놀람.
냄비랑 체망 설거지 하는데 삼겹살 구워먹은 불판 닦듯이 해야 기름기가 씻겨내려가더라.
근데 막상 씻어서 소스랑 비벼놓으면 막 그렇게 기름기가 느껴지진 않음
하지만 그 설거지 감당하면서 다시 먹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음.
헤에엑 찬물로 헹궈먹는 면을 왜 그렇게 만들었지. 집에서 고기 먹으면 설거지 하기 싫어서 안구워먹는데 절대 안사먹어야겟네. 후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