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약자인 걸 스스로 모르거나, 약자로서 당하더라도 싸울 의지조차 없는 패배적 마인드로 사는 애들은 끝까지 모를 수밖에 없음
"뭘 저렇게까지 해..?"에 '나처럼 그냥 조용히 사회에 순응하고 살지'와 같은 시기 어린 마인드도 포함되어 있는 거임 그래서 오히려 약자를 미워하고 강자한테 과몰입함
세상이 다같이 더 나아지자고 시위하는 건데 그걸 보면서 욕하는 서민들 많잖아 다 마찬가지임
감정 다 드러내놓고 울고 불고하면서 화끈하게 싸우는 타인의 용기가 때로 가만히 있는 자신을 너무 초라하게 만들거든 그래서 보기 싫어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