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번에 처음 알아서 놀램 걍 말년에 몸 약해지면서 치매 앓고 그러면서 서서히 쇠약해져서 죽은줄 알았지.....
주치의인 도슨 경이 안락사 찬성론자이기도 해서 나온 자체적 결정이었음(이 과정에서 왕실의 동의는 명시적으로 없었던걸로 보임)
도슨 경이 든 이유로는
1. 임종에 시간이 오래 걸릴게 분명해서 국왕의 품위를 지키기 위해
2. 기계적인 사망을 기다리는건 왕실 가족들에게 너무 가혹하고 고통스러운 일이라
3. 왕의 부고는 전통적으로 더 타임즈 아침신문에 실려야 하기 때문에(그래서 일부러 부인한테 시키기도 했다함 타임즈에 전화해서 왕의 서거를 알리라고)
그래서 일부러 시간 맞춰서 왕한테 모르핀과 치사량의 코카인을 주사했대(모르핀의 경우 간호사가 놨는데 간호사도 안락사용이라는걸 몰랐던 듯)
이 모든 사실은 1986년 그가 쓴 일기장이 공개되면서 알려졌다고....(이 사람은 1945년에 죽었는데 잘먹고 잘살다 갔음)
그는 자기 행위를 자비심에서 우러난 안락사 혹은 그와 유사한 죽음이라고 썼는데 훗날 공개된 일기장을 본 일부 사람들은 의사의 편의를 위해 시행한 살인행위라고 비판했다고 함
실제로 조지 5세가 빨리 죽을수록 편한게 이 주치의였다네
안그러면 런던에 있는 자기 진료소랑 조지 5세가 머무는 노포크의 산드링엄 저택을 수시로 왔다갔다해야 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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