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신행으로 그리스 갔는데
직항은 없고 터키-그리스 양국이 가까워서 터키항공이 비행시간이 합리적이길래 이스탄불 경유해서 다녀왔오
10년 전에 터키항공 이용해본 적 있는데 괜찮았었거든
그런데 아무리 비행이 복불복이라지만 이번에 너무 많은 거지같은 일을 많이도 겪었ㄷr…⭐︎★
1. 첫 비행이 3시간 지연된 바람에 원래 탈 예정이었전 경유편을 못 타게 돼서 예정보다 5시간 50분 늦은 편으로 안내받음 (예정보다 총 8시간 50분 늦어짐)
사과 없음 스탑오버같은 대안 제시 없음 라운지 안내 없음
대기시간동안 식사, 커피등 자잘한 비용과
현지 도착 새벽 3시여서 호텔 픽업서비스 심야요금70유로 내야했고 그날 하루는 당연히 자느라 날아감
원래 가려던 투어 못 감 (예약 안 해서 다행)
2. 돌아올 때
아테네-이스탄불 :
3-40분 지연
아무 안내 없음 사과 없음 (그래 이건 그렇다 치자…)
이스탄불-현 거주지
온라인체크인한 좌석이 두 명중 한 명만 멋대로 바뀌어있음
옆자리였는데 완전 떨어짐
물론 아무 안내, 설명, 양해 구함 없었음
티켓 보고 눈치채서 이스탄불 공항카운터에 문의해 바꿔주긴 했으나 역시 아무런 설명과 사과 없음 쉽게 바꿔줬으니 만석이었던 것도 아님
아마 두 좌석 중 한 좌석이 티비가 고장나있던 것 같은데
아무 인포 없이 한 좌석만 바꿔논건 센스가 없는건지 멍청한 건지 모르겠음…
3. 식사 우리 열이 마지막이었어서 선택지 없이 남은거 먹음(이해 가능)
그런데 남편거엔 기본 구성 중 하나였던 후무스가 아예 없음 & 디저트에 플라스틱 뚜껑 없음(다른 사람은 다 있음)
누가 먹던거 줬나 싶을 정도
4. 앞 사람이 좌석을 끝까지 젖히고 있었는데 식사 시간에도 좌석 올리라고 주의 안 함 (결국 내가 직접 말했으나 제대로 안 올림.. 그냥 불편하게 먹음) x 2번 반복
5. 잼이랑 버터는 왔는데 빵 안 옴 (역시나 우리 열이 마지막이어서 빵이 모자랐는가봉가^^)
6. 식사에 나사같은 부품이 딸려옴^^ 카트에서 떨어진 걸로 추정
7. 내 자리 헤드셋 안 들림 (말하면 바꿔주겠지만 위에 쓴 일들로 짜증이 날 대로 나서 그냥 안 씀)
귀국 후 클레임했지만 항공사에서도 여행자보험으로도 아무 보상 못 받음
비행기에서 못 자는 타입이라 첫날은 24시간 이상 깨어있었고 고생도 고생대로 했지만 무엇보다도 일정 하루 통째로 날린게 아까워 죽겠어
그리스 가려면 비행시간 고려해서 또 터키항공 타야할테니 다신 갈 일 없을텐데^^
항공사와 별개로 그리스 허니문 자체는 너무 좋았어… 직항 생기면 재방문 의사 있음 … 현지 그릭요거트 잊지못해… 여기선 요거트 쳐다도 안 보는데 현지에선 퍼먹음
직항은 없고 터키-그리스 양국이 가까워서 터키항공이 비행시간이 합리적이길래 이스탄불 경유해서 다녀왔오
10년 전에 터키항공 이용해본 적 있는데 괜찮았었거든
그런데 아무리 비행이 복불복이라지만 이번에 너무 많은 거지같은 일을 많이도 겪었ㄷr…⭐︎★
1. 첫 비행이 3시간 지연된 바람에 원래 탈 예정이었전 경유편을 못 타게 돼서 예정보다 5시간 50분 늦은 편으로 안내받음 (예정보다 총 8시간 50분 늦어짐)
사과 없음 스탑오버같은 대안 제시 없음 라운지 안내 없음
대기시간동안 식사, 커피등 자잘한 비용과
현지 도착 새벽 3시여서 호텔 픽업서비스 심야요금70유로 내야했고 그날 하루는 당연히 자느라 날아감
원래 가려던 투어 못 감 (예약 안 해서 다행)
2. 돌아올 때
아테네-이스탄불 :
3-40분 지연
아무 안내 없음 사과 없음 (그래 이건 그렇다 치자…)
이스탄불-현 거주지
온라인체크인한 좌석이 두 명중 한 명만 멋대로 바뀌어있음
옆자리였는데 완전 떨어짐
물론 아무 안내, 설명, 양해 구함 없었음
티켓 보고 눈치채서 이스탄불 공항카운터에 문의해 바꿔주긴 했으나 역시 아무런 설명과 사과 없음 쉽게 바꿔줬으니 만석이었던 것도 아님
아마 두 좌석 중 한 좌석이 티비가 고장나있던 것 같은데
아무 인포 없이 한 좌석만 바꿔논건 센스가 없는건지 멍청한 건지 모르겠음…
3. 식사 우리 열이 마지막이었어서 선택지 없이 남은거 먹음(이해 가능)
그런데 남편거엔 기본 구성 중 하나였던 후무스가 아예 없음 & 디저트에 플라스틱 뚜껑 없음(다른 사람은 다 있음)
누가 먹던거 줬나 싶을 정도
4. 앞 사람이 좌석을 끝까지 젖히고 있었는데 식사 시간에도 좌석 올리라고 주의 안 함 (결국 내가 직접 말했으나 제대로 안 올림.. 그냥 불편하게 먹음) x 2번 반복
5. 잼이랑 버터는 왔는데 빵 안 옴 (역시나 우리 열이 마지막이어서 빵이 모자랐는가봉가^^)
6. 식사에 나사같은 부품이 딸려옴^^ 카트에서 떨어진 걸로 추정
7. 내 자리 헤드셋 안 들림 (말하면 바꿔주겠지만 위에 쓴 일들로 짜증이 날 대로 나서 그냥 안 씀)
귀국 후 클레임했지만 항공사에서도 여행자보험으로도 아무 보상 못 받음
비행기에서 못 자는 타입이라 첫날은 24시간 이상 깨어있었고 고생도 고생대로 했지만 무엇보다도 일정 하루 통째로 날린게 아까워 죽겠어
그리스 가려면 비행시간 고려해서 또 터키항공 타야할테니 다신 갈 일 없을텐데^^
항공사와 별개로 그리스 허니문 자체는 너무 좋았어… 직항 생기면 재방문 의사 있음 … 현지 그릭요거트 잊지못해… 여기선 요거트 쳐다도 안 보는데 현지에선 퍼먹음
그래도 그리스 허니문 잘 다녀왔다니 다행이네! 그리스 안 가본 나라라서 꼭 가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