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간 걸려서 엔딩봤다....
아니 밤을 새려고 샌게 아니라 ㅁㅊ;;; 게임을 끊을 타이밍이 없었음 ㄹㅇ
그 흰 장발 알몸남 죽이고 나서부터 갑자기 휘몰아치는거야
파스칼 평화 교섭 전에 껐어야 했는데 얘 죽을까봐 걱정돼서 여기까지만 밀어야지ㅠㅠㅠ했다가 빠져나올 틈이 없었음
쟤 마을 보내주고 꺼야지ㅠㅠ했는데 우리 마을이 불타는거에요.....
우리 마을 좀 진정시켜 놨더니 파스칼네가 난리가 났대......
개ㅐㅐㅐ짜증났음
지 형 죽은 걸 왜 나한테 뭐라 그래 지 형이 먼저 죽인다고 선빵을 쳤는데
형제가 쌍으로 학교도 못 다녀서 그런가 예의도 없고 양심도 싸가지도 없음
누가보면 내가 형 통수친 줄
한 번도 안 죽다가 쟤 직전에 나오는 묵자한테 죽고 너무 당황함
일단 의체를 주워야 한대서 주웠는데 회수랑 수리가 있었거든 두 개가 대체 뭔 차이야 난 일단 회수 했는데 수리하면 저 몸으로 다시 옮겨가나?
엔딩도 나름 감동적이고 좋았는데 흰팬티 시발 빤쓰가!!!!!!!!!
아니 저 의상에 안에 짧은 핫팬츠라도 입혔으면 딱 예뻤겠구만 아님 차라리 검정으로 칠하던가
뭔 기저귀같은 흰빤쓰가 자꾸 보여서 감동적이고 구렸음
스커트도 앞부분만 싹 찢어지니까 이게 내 팬티요 하고 광고하는 꼴이라 감동에만 젖어들 수가 없었음
진짜 너무 싫어...모션도 참 예쁘고 그냥 다 예쁜데 팬티가 다 망침 치마자락 펄럭이며 칼질하는거 예쁜데 뭔 하기스 같은게 자꾸 보인다구요
그냥 미감 뒤졌음 팬티 못 잃었으면 나라면 검정색 넣었다 ㅅㅂ
이게 내 팬티요 하고 강조를 하고 싶었던 건지, 여자라면 무릇 흰색이지 하고 그걸 입힌건지 모르겠는데 볼때마다 기분 구렸음
생각보다 플탐은 짧아서 놀랐다...아니 서브 돌거 다 돌았는데...에밀도 하고..
근데도 동네 돌아다니면서 낚시한 시간이 더 길듯 낚시 짱잼 오로지 낚시 때문에 스듀하고 하베스텔라 한 나톨...ㅎ.... 에밀이 알려준 낚시 포인트에서 낚시도 못했는데 ㅠ0ㅠ
이게 어느 시점부터 서브가 싹 막히고 메인 강제로 밀게하니까
갑자기 롤러코스터 탄 것처럼 훅 진행돼서 엔딩까지 나를 데려다놓음... 이거 내가 다회차 도는 게임인 지 모르고 막 맵 구경하고 여기저기서 사진찍고 그렇게 시간보내서 그렇지 빠르게 할 일만 딱딱 하는 사람들은 10시간도 안 걸릴거 같아.
아 또 생각났는데 시점 진짜 구림...특히 폐공장은 내가 시점 이동시키는게 아니라 장소에 따라 시점이 지 멋대로 고정인게 너무 싫었음 이게 더 멀미를 유발하더라 나 다른 겜 하면서도 멀미 크게 안했는데 이건 초반에 적응안돼서 너무 심했음...강제로 이동시켜서 불편한 시점을 고정시켜두니까ㅠ왜 이런식으로 한건데....
+ 낚시 하다가 포드 낚았는데 포드 또 나와? 또 나왔음 좋겠다 나왔을 때 투비 반응이 짱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