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력감이 느껴짐 ㅠㅠ
동물에게 너무너무 미안해서 후원금이라도 보태고, 좋은 곳 가라고 기원하고,
나쁜 놈은 잡혀서 천벌받으라고 빌어보지만,
발 동동 구르는 건 항상 그래왔던 사람들뿐이고
여전히 펫샵은 생기고, 거기서 동물들을 쇼핑하고, 버리고, 학대하는 사람은 또 따로고.
이런 현실이 언제쯤 바뀔까.
외면하고 싶어도, 관심 갖는 사람도 가뜩이나 적은 마당에 나마저 눈 돌리면 안 될 거 같아서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지만, 참 화가 난다.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란 말 꼭 그대로 돌려받기를 바라며,
오늘도 안쓰러운 아이들 이야기 조금이라도 더 퍼지게 청원하고, 좋아요 누르는 일밖에 못하네.
진짜 초능력이라도 있으면 좋겠다ㅡㅡ
나도.
동물을 학대하는 놈들 제발 엄벌하고
펫숏도 없어져서 인간이 인위적인 번식하는 걸 막아야 하는데
이 모든 일이 너무 언제 해결될지 보이질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