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러우니까 사진은 작게..)
당근라페를 첨 먹어보고 이거 괜찮네?? 싶어서 도시락으로 샌드위치를 싸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세달이 넘었다..
원래 좋아하는 건 계속 먹어도 안질리는 편이긴 하지만 이렇게 오래 꾸준히 먹을 줄 몰랐어서
기념삼아 레시피 올려봄
1. 식빵을 굽는다. 발뮤다 토스트 3분. 스피드가 필요한 상황이면 치즈와 햄을 올려서 굽기도 함
2. 구워진 식빵 한쪽면에 그릭 요거트를 바른다. 크림치즈로 대체 가능.
3. 크림치즈 위에 머스타드 소스를 바른다.
4. 양상추를 3-4장 겹쳐 깔고 당근라페를 양껏 올린다.
5. 익힌 닭가슴살을 올려주고 빵을 덮는다.
6. 매직랩으로 숨통을 조여준다..!! 꾹꾹 눌러주기!!
7. 빵칼로 컷팅을 해주고 매직랩으로 다시 여며주면 끝★
나름 다이어터라서 크림치즈 대신 그릭요거트로 (집에서 그릭요거트 해먹어서 항상 집에 있는 편)
샌드위치 햄은 닭가슴살 햄이나, 닭가슴살 소시지, 닭가슴살 스테이크로 하는 편인데
당연하지만 햄보단 소시지나 스테이크가 포만감이 오래감 (햄 너무 얇아. 3장 넣어도 얇아..)
대신 소시지를 넣을때는 소시지 비닐을 벗겨주는게 식감이 좋았음.
치즈는 일반 슬라이스 치즈를 주로 쓰지만
고급지게 먹고 싶을 때는 노르망딸 슬라이스 치즈를 넣기도 함 ㅋㅋㅋ
식빵은 그때 그때 통밀 식빵이나 곡물 식빵을 쓰지만, 도제 식빵으로 해먹었을때 확실히 더 맛있긴 했어..
당근라페는 그때 그때 네이버에서 검색해보고 맨 위에 뜨는 레시피로 만드는데
대량으로 4번정도 만들었고 매번 다른 레시피를 봤던 것 같지만 맛의 편차는 적은 편.
tmi) 최근에 엄마가 설탕 대신 청을 넣은 당근라페를 해줘서 먹어봤는데 상큼힘이 남다르더라..
다음 당근라페에는 자몽청이나 유자청을 넣어보려고.
다이어트 효과가 있냐하면 요즘 잘 먹고 살아서 살은 1도 안빠졌지만
잘 먹을일 없는 생채소와 당근을 이렇게라도 먹는 게 고무적이라고 생각해서
질리기 전까지는 꾸준히 먹을 것 같음!
샌드위치를 좋아한다? 그렇다면 츄라이츄라이~★
이제 진짜 도전해볼 때가 온 것 같다ㅋㅋㅋ
건강한 샌드위치 먹고 다이어트 고고합니다ㅎㅎ
레시피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