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전에는 나에게 연기면에선 호와 불호가 꽤 뚜렷한 성우님이셨거든
어떤 건 굉장히 좋은데 어떤 건 뭔가 나랑 맞지 않았단 말임 ㅋㅋㅋㅋㅋ
특정 작품이 좋았다기보단 한 작품 안에서 보여주시는 연기에 호불호가 있는 편이었음 ㅇㅇ
난 성우님의 장점이 코미디-시리어스를 자연스럽게 오고가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특히 소위 말하는 생활 연기를 기가 막히게 살리신다고 생각함 ㅋㅋㅋ 너무 과하지 않게?
자연스러움이란 장점을 가진 분이라고 느꼈어
암튼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나랑 맞지 않는 부분에서는 음.. 하고 듣게 되는 게 있었단 말이지?
(굳이 아쉬운 부분은 얘기 안 하겠음!)
근데 인터미션의 경우엔 성우님 연기가 진짜 마음에 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승곤님 연기 때문에 들었었지만(내 소취캐스팅이었음)
뒤로 갈수록 성우님 연기에 굉장히 집중하게 됨.. 특히 최신화인 12화 너무 좋더라
윤이채도 그렇지만 최수겸 역시 윤이채 못지 않게 굉장히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라서
어떻게 연기하실지에 대한 염려가 아예 없었던 건 아니거든
근데 지금까진 아주 만족스럽게 잘 듣고 있어
특히 이채인 승곤님이랑 연기합이 진짜 좋아 ㅋㅋㅋㅋㅋ
선원작 한 입장에서 이질감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을만큼 만족스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