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사장님이 나보고 같이온 그남자랑 사귀지 말라는데.blind

웬만하면 안말려요 웬만치 않다는 거야

대부분 이런 일에는 잘 안끼려고 하는데, 알려줄 정도면 장난 아닌 히스토리가 있을듯...

오빠 카페사장이그러던데..

다른여자 데려왔다고 저렇게까지 참견하진 않을것 같고..나이 물어보는거보니, 애랑 부인 데리고 왔었나보네 것도 얼굴 기억할정도로 꽤나 자주.

유부남은 아닐거같고(애, 와이프 같이 다니는 곳에 여자 데려갈 등신은 아닐듯) 폭력을 쓰거나 개진상 떨어서 기억에 남은거 같음
암튼 글 쓸 시간에 안전이별이나 해라

나이도 남자가 속였나 봐 최소 30살 넘었을 듯 

대뜸 카페 사장이 남자 나이부터 물어보고 여자 나이도 물어본 것 보면

여자가 동안이어도 나이가 서른 넘고 남자 나이와 비슷했으면 차리리 둘이 서로 알것 다 알면서 불륜관계인가 했을텐데 아무리 봐도 여자쪽이 더 어려보이고 불륜 사이도 아닌 것 같고 썸타는 분위기니까 

대놓고 저렇게 말한 듯 

내 친구는 20대때 썸남 친구가 썸남 화장실 간 사이에 만나지말라고 저런 식으로 말해줌 ㅋㅋㅋㅋ 불륜충들은 되게 뻔뻔함

불륜인가 했다가 여자나이 알고 남자가 속이고있는거 확인하고 최대한 돌려서 말리는중이네

당장헤어져야지 오죽했으면 개입했겠냐

저거 물어보는 능지면 걍 만나는것도 나쁘지
않음ㅜㅜ다른 여자들 피해보기전에

와 어지간하면 남한테 저렇게 신경 안써주는데 진짜 남자가 별론가봄

나라면 이유가 궁금해서 카페한번 더간다...

보통은 남자로 부터 후폭풍올까봐 말 안해줄텐데 어지간한가 보군 

저걸 묻고 자빠진 능지... 블라인드에 있는 남미새들 평균인 듯

저 글쓴이갸 나라고 상상해봤는데.. 이유 말 안해주면 모를 것 같기도 해. 약간 눈치도 없고 앞뒤 정황을 상상을 못한다고 해야되나? 이게 남의 일을 듣고 사람들 의견을 보면 아... 하는데 내가 겪으면 엥? 왜...?! 하고 끝까지 물어볼 듯...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저 상황에서 바로 눈치챌수 없을 것 같다. 지금 40 다 돼가긴 하는데... 남미새는 아니고 그냥 꽃밭에 더 가깝긴 한듯 ㅠㅠ